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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고기덮밥 달인 서울 밀본 위치






2019년 11월 25일 생활의 달인에는 서울 성수동의 밀본을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이 곳을 운영하는 올해 47세의 이주연 씨가 바로 고기덮밥 달인으로써 오늘의 주인공이였습니다.


2018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도 선정되었다는 이 곳 밀본은 성수동의 유명한 수제화거리 뒤편 공장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쉐린 가이드가 최근에 안 좋은 이야기가 들리긴 하였지만 그래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었다는 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맛에 대해서 후회할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먼저 고기덮밥 달인이 만드는 덮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밥 위에 고기, 야채, 소스 등을 넣고 같이 섞어 먹는 요리를 바로 덮밥이라고 부르는데요.


쉽게 말해서 밥 위에 반찬을 얹어 먹는 요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밥과 함께 먹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덮밥의 재료가 가능한데요.


그냥 밥과 반찬의 관계로서 섭취하는 것과 다를 게 무엇일까 하는 말들도 있지만 차이가 전혀 없음에도 특이하게 맛이 다르다는 게 매력으로 다가온답니다.


덮밥은 비빔밥이나 볶음밥과는 꽤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비빔밥은 다양한 재료들을 밥과 함께 비벼서 먹는 것이고 볶음밥은 기름에 달구어서 볶아 먹는 것이죠.


덮밥은 그냥 평범한 밥 위에 밥과 섭취가 가능한 찬거리 하나를 넣기만 하면 끝.


비빔밥과 볶음밥은 양념이 밥알들 사이로 고루 퍼져나가도록 섞어주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덮밥은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재료와 밥을 굳이 섞지 않고도 떠먹는 것이 덮밥이며 한편 비빔밥과 볶음밥은 재료를 기름에 볶느냐 아니냐로 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카레나 하이라이스 등의 메뉴도 덮밥에 속하는데요.


당연히 밥이 필요하기에 쌀이 주식인 나라들 사이에서 등장했지만 사실상 대한민국, 중국, 일본 세 나라에서 오랫동안 성행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덮밥으로 추정되는 기록이 7세기 중국에서도 발견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의외로 역사가 오래된 요리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 당시에는 사반이라 하여 매우 특별한 순간에 먹는 고급 요리였다고 하는데요.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사반은 돼지고기를 이용한 오늘날 고기덮밥의 모습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요리를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상관이 없지만 일본에선 밥과 소스,반찬 개념으로 따로 먹는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비빔밥 위주의 비벼먹는 음식문화가 많이 정착이 되어 있어서 덮밥같은 음식 역시 비벼먹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렇지만 덮밥 문화가 발달된 일본같은 경우는 좀 얘기가 달라서 아무리 소스 비슷한 것이 얹어져 있다 해도 비벼먹지 않고 젓가락으로 한 점 한 점 퍼서 먹는 것이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밀본은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단체로 오시더라도 함께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구요.


포장이나 예약도 가능하므로 필요에 따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주차는 가게 맞은편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구요.


지하철을 이용해서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2호선 뚝섬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4분 정도 걸어가시거나 2호선 성수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5분 정도 걸어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밀본에서 파는 메뉴와 가격, 메뉴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칼국수 - 8,000원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여 손으로 직접 썰은 자가제면과 한우 사골 육수로 깊은 맛을 담았습니다.


고기덮밥 - 8,000원

*담백한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그린빈, 통마늘의 조합으로 건강한 맛을 담았습니다.


물국수 - 8,000원

*사시사철 언제나 특별한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갈비탕 - 11,000원

*소갈비의 깊은 맛과 육수의 개운함을 최고의 가성비로 선사합니다.


녹두전 - 11,000원

*매장에서 직접 녹두를 갈아 살아있는 녹두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손만두 - 8,000원

*매장에서 직접 만두피와 만두소를 매일 일정한 양을 만들어 선사합니다.


매운 닭봉 - 16,000원

*매콤한 맛과 통마늘,그린빈의 조화로 어우러진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군만두 - 12,000원

*개성 강한 밀본만의 매콤하고 바삭한 군만두를 샐러드와 함께 선사합니다.


도시락 - 11,000원

*고기덮밥+군만두(2알)+미니 녹두전+샐러드


공기밥 - 1,500원





밀본은 모녀가 운영하는 칼국수 만두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고기덮밥 역시 그에 못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직접 준비한 반죽으로 면과 만두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도톰하니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이 집의 만두피는 국내산 밀가루만을 고집해서인지 자칫 잘못하면 날 수도 있는 특유의 밀가루 비린내가 전혀 없는게 특징이랍니다.


사골과 소고기로 국물을 내고 장조림 고명 하나만 올려 내는 소박한 음식이지만 깊은 감칠맛과 구수함이 미각을 자극하구요.


육즙이 풍부하고 들기름 향이 일품인 매콤한 만두도 국수와 함께 맛보길 사장님이 권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고기덮밥 달인이 운영하는 밀본의 영업 시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본은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30분까지만 받는다고 합니다.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하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2시30분까지만 받구요.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로 지정되어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2018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됐었다는 밀본.


그러다 보니 더욱 기대가 되는 고기덮밥 달인의 음식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아마 오늘 방송 이후에는 많은 분들이 몰려오시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그럼 어디 가면 고기덮밥 달인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지 주소 알려드리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