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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restaurant

<생생정보> 낙지요리 안양 낙지섬







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송되는 생생정보에서는 맛의 정석 - 가족끼리 왜 그래 편이 방영된다고 하는데요.


생생정보 맛의 정석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낙지섬이란 곳으로 낙지요리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낙지요리를 맛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다고 하니 오늘 생생정보 낙지요리로 선정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 먼저 낙지섬이 어떤 방송에서 나온 적이 있었는지, 그리고 낙지는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고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닝와이드 7078회 - 19.05.27. 낙지


생방송투데이 1934회 - 17.08.09. 낙지


오징어, 문어와 함께 묶여다니는 연체동물 두족류의 동물인 낙지는 대부분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근해안에서 서식합니다.


국내 원산지로는 전라남도 무안군이 유명한데요.


무안은 갯벌이 엄청나게 넓고 이곳에서 주로 갯벌낙지를 잡아들이기 때문에 중국이나 타지에서 잡히는 돌낙지보다 육질이 좀더 쫄깃하고 맛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암 낙지도 유명했지만 영암의 낙지 주산지였던 학산면 독천리와 미암면 일대가 영산강하구둑, 영암금호방조제 건설과 간척으로 갯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이제는 그저 식당 이름 정도로나 남아있다고 하네요.


물론 중국쪽에서도 엄청나게 잡히는데 한국에서 먹는 대부분의 낙지는 국내 유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산이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갯벌에 직접 걸어들어가서 손으로 줍는 방식의 갯벌낙지 어획은 그 특성상 어획량이 매우 적고 갯벌위를 걸어다니는 일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당연히 가격도 비쌀 수 밖에 없다는데요.


가끔 외지인들이 이런 낙지를 보고 어째서 원산지의 낙지가 타 지역보다 훨씬 비싸냐고 항의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주변에서 먹는 낙지는 중국이 원산지니까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낙지는 보통 10월 이후 가을철이 제철이니 그 전에는 거의 잡히는게 없어서 더 비싸다고 하네요.


낙지로 해먹는 요리 중에서 전라도 지방에서는 낙지연포탕도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요.


해물육수에 낙지를 넣어 무, 고추, 다진 마늘 등등을 넣어 끓여낸 음식으로 시원하면서 깔끔한 국물이 매우 맛있고 낙지의 특성상 비린내도 적다고 합니다.


목포의 낙지호롱도 유명한데 낙지를 젓가락 등 막대에 돌돌 말아서 양념장을 바르고 구워내는 음식입니다.


생으로 먹을 때에는 참기름에 굵은 소금을 섞어서 푹 적셔서 먹는데 맛이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이 좋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썰어낸 산낙지 자체를 계란 흰자위와 참기름을 섞은 것에 말아서 내놓은 것을 기름장 등에 찍어먹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두족류 중에서는 낙지를 최고로 치는 사람이 많은 편인데요.


생으로 먹어도 비린내가 거의 없고 질기지도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2010년 9월 14일 경 서울시는 자체조사 결과 낙지에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다시 조사를 한 식약청의 결과는 문제 없음으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10월 국감에서 서울시의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한 낙지' 발표에서 사용된 낙지 3마리 중 1마리는 중국산이었다고 밝혀졌구요.


문제는 이 중금속이 식약청기준으로는 허용범위안이라는 점인데 보통 낙지든 문어든 주꾸미든 간에 머리와 내장만 먹는 경우는 드물죠.


헌데 서울시는 머리와 내장만 가지고 테스트를 해서 기준치 이상이라고 한 것이라고 하네요.


즉 낙지 전체를 먹는 경우 허용치 안이라는거죠.



생생정보 낙지요리로 나오는 낙지섬은 1호선 관악역에서 내린 후 2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12분 정도 거리에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같이 추운 날씨가 12분이나 걷는다는건 너무나도 가혹한 행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관악역 하차 후 길 찾아주는 앱을 보고 가시는게 가장 현명할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차를 가지고 가실 경우 주차에 애를 먹을 수 있으므로 꼭 사전에 주차여부 확인 및 주차할 곳을 찾아보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이제 낙지섬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낙지정식 (2인 이상) - 15,000원


*구성 (낙지볶음,간장게장,조기)


간장게장 - 10,000원


철판 낙지덮밥 - 9,900원


낙삼 철판볶음 - 9,900원


불낙전골 (불고기+낙지) - 10,000원


낙곱전골 (낙지+곱창) - 13,000원


낙지전골 - 11,000원


낙지물회 - 12,000원


산낙지 연포탕 - 싯가


산낙지 전골 - 싯가


산낙지 철판 - 싯가


산낙지 볶음 - 싯가


산낙지 회 - 싯가


산낙지 탕탕이 - 싯가


낙지 철판 (소) - 35,000원


낙지 철판 (중) - 45,000원


낙지 철판 (대) - 53,000원


소고기 낙지 탕탕이 (중) - 45,000원


소고기 낙지 탕탕이 (대) - 65,000원


호롱구이 (반접시) - 9,900원


호롱구이 (한접시) - 16,000원


수제돈까스 - 8,000원


낙지우동 - 7,000원


냉모밀 - 6,000원





생생정보 낙지요리 전문점답게 어마어마하게 싱싱한 낙지들로 음식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생낙지의 경우 얼마나 싱싱한지 그릇에 딱 붙어버린 발판을 띄어내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띄어낸 후 입에 쏙 넣어서 씹어보면 쫀득쫀득한 식감은 물론이고 입 안에서 달라붙는 싱싱함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별미라고 해요.


뿐만 아니라 산낙지 철판으로 먹을 경우, 이 곳만의 비법 양념으로 상당히 매우면서도 감칠 맛 나는게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거기에 밥까지 비벼서 먹어보면 정말 꿀맛 중의 상꿀맛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낙지 연포탕은 깊고 시원한 국물맛과 오동통통한 낙지의 만남으로 상당히 비주얼적으로나 맛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낙지섬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낙지섬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쉬는 날이나 쉬는 시간 없이 매일 영업을 한다고 하니 방문하시려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인 것 같습니다.


간혹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갔을 때 쉬는 날이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니까요.


마지막으로 낙지섬이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통해 안내해드리면서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39번길 11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