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6,000원 추어탕 솥밥 부천 죽향리남원추어탕

2020년 1월 15일 수요일 생생정보에서는 초저가의 비밀이 방송된다고 하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6,000원 추어탕 솥밥 세트를 판매하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의 죽양리남원추어탕이였습니다.

아직까지 방송에서는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맛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땡기게 만들지 기대가 됩니다.

죽향리남원추어탕은 추어탕 자체만으로도 6,000원에 먹어보기가 요즘 시대에 힘든 편인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솥밥까지 제공해주는 상당히 알찬 구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는데요.

그럼 먼저 추어탕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이어서 죽향리남원추어탕의 유용한 정보 (메뉴,가격,위치 등)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어탕이란 미꾸라지를 넣어서 팔팔 끓이는 국물 요리를 뜻합니다.

가을에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미꾸라지이기에 추어탕도 가을에 제맛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추어탕은 거지들과도 연관이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왕초 김춘삼을 보면 지역별로 거지 집단이 있는데 이게 조선시대때에도 꼭지단이라는 이름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구걸 말고도 지네, 두꺼비등을 잡아 한약방 등에 판다거나 큰 잔치집에서 잔반을 얻는 대신 다른 거지들이 구걸하러 와서 물 흐리는 것을 막아준다거나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이는 등 상대적으로 부유한 편이었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밥은 빌어먹어도 반찬은 절대 안빌어먹는다는 철칙과 긍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렇듯 직접 미꾸라지를 잡아서 거지들도 먹었던 보양식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 급식으로 추어탕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국물맛도 밍밍하고 특히나 생선뼈 잔가시 처리가 좋지 않아 잔반통으로 직행하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급식에서 나오는 추어탕과 식당에서 나오는 추어탕을 비교하면 정말 그 추어탕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마다 맛의 차이가 있는데 바로 미꾸라지의 양에 따라 맛의 차이가 갈린다고 해요.

미꾸라지 양을 늘린 추어탕의 경우에는 전날 삶아내어 다음날 다시 끓여내면 깊은맛이 나온다고 하며 양이 많지만 급식 특성상 당일 짧은 시간에 끓여내야 하므로 깊은 맛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꾸라지 단가가 보통 1kg당 3만원까지 나가므로 학교도 상당히 부담되어 미꾸라지는 적당히 구입하고 모자란 건 고등어를 삶아 갈아서 같이 끓이기도 한다네요.

미꾸라지를 갈아넣어 눈으로 봐서는 미꾸라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기도 많은 음식인데요.

심할 경우 미꾸라지를 한마리도 넣지 않고 추어탕이라고 파는 식당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런일이 흔한지 도매상에서 추어탕집을 낸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대체로 식당주인들이 어떻게 다른 생선이랑 비율을 조절하는지도 알려줄 정도라네요.

그런데 문제는 보통사람의 경우 외관, 맛 둘다 구분하기 힘들다고 하니 정말 양심에 맡기고 먹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소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쭉 10분 정도 걸어오다보면 국민은행 옆건물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요.

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노상주차를 해야 한다고 하니 차를 가지고 가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가게 앞에는 수족관이 따로 있는데 거기엔 미꾸라지와 메기, 풍천 민물장어까지 싱싱하게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생생정보 6,000원 추어탕 솥밥을 포함한 죽향리남원추어탕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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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메뉴★

풍천 민물장어 소금구이 (1kg) - 39,000원

풍천 민물장어 양념구이 (1kg) - 43,000원

민물 메기 매운탕 (소) - 25,000원

민물 메기 매운탕 (중) - 35,000원

민물 메기 매운탕 (대) - 45,000원

미꾸라지튀김 - 10,000원

수육 - 15,000원

추가 돌솥밥 - 2,000원

★메인메뉴★

추어탕 + 솥밥 - 6,000원

통추어탕 + 솥밥 - 8,000원

사골황태탕 + 솥밥 - 6,000원

수육 -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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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카드 결제를 할 경우 6,000원이 아니라 7,000원이라고 하니 이 부분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솥밥과 함께 나오기 때문에 오늘의 주인공 6,000원 추어탕 솥밥을 주문하면 약 10분에서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주문과 동시에 바로 바로 솥밥이 올려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좀 더 기다리다보면 이제 보글보글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 추어탕과 돌솥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한 6,000원이면 맛을 포기한건가에 대한 질문에는 정말 6,000원에 걸맞지 않는 맛과 국물의 깊은 맛을 경험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밥까지 말아서 맛있게 추어탕을 먹고 난 다음에 돌솥누룽지로 마지막을 마무리 할 수 있으니 정말 알찬 한 끼 식사가 될 것 같네요.

그럼 이제 죽향리남원추어탕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죽향리남원추어탕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시간만 잘 지켜서 방문하시게 된다면 저렴하고 맛있는 6,000원 추어탕 솥밥을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죽향리남원추어탕의 위치 알려드리면서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로 237-3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