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부산연쇄화재사건 김치냉장고의 충격적 진실

김정호 씨는 지난 9월 1일, 갑작스런 사고로 동생을 잃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동생과 함께 살던 어머니마저 위급한 상태에 처해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유독가스를 마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유독가스를 마시게 된 걸까요?

그리고 같은 사건으로 인하여 집안을 자욱하게 덮은 의문의 연기를 피해서 도망치려다가 참변을 당했다는 모녀가 있습니다.

모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피해자 가족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정말 지금도 꿈에 나타나요. 

여동생 모습이 흉물스러운 모습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부검했을 때 모습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처참하더라고요."

이 뿐만 아니라 더욱 놀라운 사실은 불과 12시간 전에 근방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이였습니다.

당시 연기는 낮잠을 자던 한 남자를 덮쳤는데 다행히도 이웃 주민에 의하여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0일 뒤에는 의문의 연기로 인한 세 번째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알고 보니 모두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였습니다.

3건의 연쇄 화재 사건은 모두 반경 6km 안에서 발생했고 사람들이 잠든 사이 연이어 발생했는데요.

과연 진범은 누구인걸까요?

화재 사고 현장에서 불이 나는 걸 봤다는 한 여성이 지목한 화재의 주범은 놀랍게도 김치냉장고였습니다.

사고 당시에 자신의 방 안에 놓여져 있는 김치냉장고에서 불길이 환하게 피어오르는 걸 목격했다는 것인데요.

그 뿐만이 아니였습니다.

나머지 두 곳의 화재 현장에서도 심하게 불탄 김치냉장고가 발견된 것이였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건 사고가 난 3대의 김치냉장고가 모두 한 제조사 제품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한 피해자는 김치맛이 좋고 맛있다고 해서 비싸게 주고 산 김치냉장고가 이런 화재의 원인이였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중에 출시된 후 지난 해까지 누적 판매대수만 무려 900만대에 달한다는 해당제조사의 김치냉장고.

유독 이 김치냉장고에서 사고가 잇따른 건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여러 기사들을 찾아봤지만 어떤 브랜드인지는 찾을 수가 없었는데요.

오늘 실화탐사대에서는 제발 그 브랜드가 무엇인지 국민의 알 권리를 지켜주길 바랍니다.

또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김치냉장고 주요 부품인 PCB(Printed circuit board)에서 96건(57.8%), 전선에서 58건(34.9%), 압축기에 연결된 콘덴서에서 12건(7.3%)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할 확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노후 김치냉장고일 경우 피해 예방을 위해 김치냉장고를 교체하거나 제조사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제조사를 통해 무상점검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냉각기능이 떨어지거나 잔고장이 생길 경우 즉시 점검을 의뢰하거나 교체해야 한다고 하니 혹시 집에 노후된 김치냉장고가 있으시다면 꼭 점검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