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간짜장 중깐 목포 중화루
오늘 생생정보에서는 전설의 맛 73년 전통 별난 간짜장 중깐 편이 나온다고 합니다.
생생정보 간짜장 중깐이 무엇인지 찾아보니 가늘게 뽑은 면과 곱게 다진 야채와 다진 고기를 춘장에 강한 화력으로 볶은 별미 중의 별미라고 하는데요.
이런 별미 덕분인지 오늘 방송 외에도 다른 방송에 주방장님이 나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 어떤 방송에 나왔는지 확인을 해보고 간짜장이란 메뉴에 대해서도 좀 더 깊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의달인 635회 - 18.08.13. 탕수육
짜장면의 일종으로써 춘장과 함께 볶아 낸 고기와 채소를 면과 섞어 먹는 음식입니다.
'간짜장'의 '간'은 내장 간이나 소금간 등의 간이 아니고 물이나 육수를 붓지 않고 만든 짜장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즉, 일반 짜장에 흔히 배어 있는 물들이 간짜장에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아니라 재료들을 바로 볶아서 만든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만들며 불을 잘 다뤄야만 제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볶음밥과 함께 요리사의 실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음식인데요.
간짜장과 볶음밥이 맛있는 집이라면 나머지 요리는 거의 믿고 시켜도 좋을 정도라는 말도 있습니다.
물이나 육수가 첨가되는 보통의 옛날짜장과 달리 육수 없이 볶아 만들기 때문에 춘장맛, 불맛이 강한 편인 간짜장은 맛이 상대적으로 진하다고 합니다.
또한 전분이 첨가되지 않기 때문에 소스에 점성이 없는 편이라 어느 정도 물기가 있는 옛날짜장에 비해 식감이 뻑뻑한 편이고,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야채를 포함한 건더기들이 아삭한 맛이 있습니다.
거진 야채볶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일반짜장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간짜장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스를 딱 한입 먹어보면 달고, 짜고, 강렬한 춘장향이 나며 매우 기름지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느끼한 것을 잘 못먹는 사람은 중간에 속이 느글거려 몇 젓가락 못먹기도 하는데요.
어느 중국집에나 있는 메이저한 메뉴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하네요.
소스를 한꺼번에 만들어 놓고 데워서 주는 옛날짜장과 달리 주문을 받으면 소스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이 때문에 짜장면 소스 비위생 논란이 일거나 하면 간짜장 수요가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간짜장이 짜장면에 비해 꼭 위생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주장도 있는데 양산형 중국집에서는 짜장과 면을 따로 내놓기만 하면서 간짜장이라고 하는 어이상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죠.
또한 미리 대량으로 볶아 둔 짜장에 손님이 오면 양파만 새로 볶아서 간짜장이랍시고 내놓는 곳도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다른 요리도 비슷하겠지만 특히 주방장 실력이 맛에 큰 영향을 주는 요리입니다.
육수나 물 없이 센 불로 볶는 음식이기 때문에 주방장의 실력이 없다면 불맛 대신 탄맛이 나거나, 반대로 대충 볶아서 양파가 제대로 익지 않아 어석어석 씹히면서 생양파의 매운 맛이 나기도 한다는거죠.
일부 지역에서는 계란 프라이를 얹어주는 곳도 있는데 이게 의외로 짜장 소스와 궁합이 끝내주답니다.
기름에 튀기듯이 한 독특한 프라이를 제공하는데 중국집 화력에서 빠르게 구워냈기 때문에 노른자는 반숙이고 테두리는 바삭한 오묘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이 형태의 계란 프라이를 먹고 싶다면 넓은 프라이팬이 아니라 깊이가 있는 프라이팬을 사용해야 한다네요.
프라이팬을 기울였을때 모서리에 고인 기름이 계란이 반쯤 잠길 정도로 넉넉한 양으로 넣고 기름에 열이 올랐을 때 계란을 넣고 튀기듯 옆에 뜨거운 기름을 끼얹어 주면서 계란을 익히면 이런 프라이가 된답니다.
그러나 안 그래도 기름기가 많은 짜장에 또 지방맛이 나는 계란을 얹어 나오는 느끼함 때문인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배달시켜 먹을 땐 주문 후 집에서 계란 프라이를 미리 해 놓는다고 할 정도랍니다.
중화루에서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각종 회식이나 모임으로도 자주 이용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주차장에 대한 얘기는 없는 것으로 보아 차를 가지고 방문을 하실 분들이라면 사전에 어디에 주차를 할지 한 번 지도를 보신 후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배달도 되기 때문에 배달해서 드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럼 이제 생생정보 간짜장 중깐으로 나오는 중화루의 메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사★
중깐 - 6,500원
짜장면 - 5,000원
짬뽕 - 6,000원
삼선짬뽕 - 12,000원
간짜장 - 6,000원
삼선간짜장 - 12,000원
우동 - 6,000원
삼선우동 - 12,000원
울면 - 7,000원
삼선울면 - 12,000원
볶은밥 - 6,000원
삼선볶은밥 - 12,000원
짬뽕밥 - 6,000원
잡채밥 - 7,000원
류산슬밥 - 13,000원
해물잡탕밥 - 16,000원
해물쟁반짜장 (2인) - 15,000원
해물쟁반짜장 (3인~4인) - 18,000원
★요리★
탕수육 (소) - 18,000원
탕수육 (대) - 27,000원
고추잡채 (소) - 20,000원
고추잡채 (대) - 30,000원
라조기 (소) - 20,000원
라조기 (대) - 30,000원
깐풍기 (소) - 20,000원
깐풍기 (대) - 30,000원
양장피 (소) - 30,000원
양장피 (대) - 38,000원
삼선누룽지탕 (소) - 40,000원
삼선누룽지탕 (대) - 45,000원
류산슬 (소) - 30,000원
류산슬 (대) - 40,000원
팔보채 (소) - 30,000원
팔보채 (대) - 40,000원
난자완스 (소) - 25,000원
난자완스 (대) - 35,000원
해삼탕 (소) - 50,000원
해삼탕 (대) - 80,000원
해삼쥬스 (소) - 50,000원
해삼쥬스 (대) - 80,000원
삼선샥스핀 - 90,000원
천연송이전복탕 - 90,000원
칠리새우 (소) - 30,000원
칠리새우 (대) - 40,000원
깐풍새우 (소) - 30,000원
깐풍새우 (대) - 40,000원
앞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중깐은 일반 짜장면에서 만나볼 수 없는 얇으면서도 넓은 면부터가 큰 차이라고 하는데요.
거기에 계란후라이가 반숙으로 들어가 있어서 나오는 즉시 바로 터트리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중깐 소스와 계란 노른자의 합이 가히 예술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아무튼 그렇게 짜장 소스와 특별한 면을 잘 비빈 후 한 입 먹어보면 일반 간짜장보다 느끼한 맛은 덜하고 고소한 맛은 강하며 달달한 끝맛 역시 예술이라고 합니다.
면이 일반 짜장면에 비하여 얇은 편이다 보니 짜장 양념이 면에 잘 베어있어서 면만 먹었을 때의 짜장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라고 하네요.
가격 역시 비싸지 않아서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찾아오실 정도로 매력을 지녔다는 중깐.
언젠가 목포에 놀러가게 된다면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어지는 메뉴입니다.
그럼 이제 중화루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라고 하는데 쉬는 날이 월 2회 정도 쉬는데 부정기적이라서 방문하시기 전, 꼭 연락을 하신 후 가셔야 된다고 합니다.
행여 멀리서 생생정보 간짜장 중깐을 드시러 오셨는데 쉬는 날이라면 이보다 화날 일도 없기 때문에 꼭 연락을 먼저 해서 영업 여부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중화루의 위치를 전해드리며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목포시 영산로75번길 6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