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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restaurant

<생생정보> 1,000원 떡볶이 안양 뀨네또와





2019년 11월 28일 생생정보 리얼가왕에서는 1,000원 떡볶이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요즘 같은 세상에 떡볶이가 1,000원이라니 듣고도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이렇게 1,000원 떡볶이를 팔고 있다는 곳은 바로 경기도 안양의 뀨네또와라는 곳이였는데요.


먼저 떡볶이에 대해 알아본 후에 뀨네또와 분석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요리로 간장에 고기와 채소와 볶은 떡을 버무려먹는 간장 떡볶이로 먹었는데요.


유래를 따지면 대체로 떡찜에서 발전된 형태로 요리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있었던 요리지만 전란 등을 거치며 현대의 떡볶이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현대의 떡볶이는 6.25 전쟁 휴전 이후 완성된 형태로 남한 한정 요리라고 하네요.


북한에는 떡볶이가 대중적인 간식이나 음식이 아니며 연변에 사는 조선족들이나 남한영화와 드라마 시청으로 떡볶이라는 음식 자체가 알려지기는 했지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해먹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해요.


고추장 떡볶이는 신당동 떡볶이집으로 유명한 마복림 할머니가 만드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관련 일화를 보면 6.25 전쟁 휴전 직후인 1953년도 중국집 개업식에 참석했다 실수로 짜장면에 떡을 빠뜨렸는데 춘장이 묻은 떡이 의외로 맛이 좋아 고추장 떡볶이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 신당동에서 노점상으로 떡볶이 장사를 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연탄불 위에 양은 냄비를 올려놓고 떡과 야채, 고추장, 춘장 등을 버무려 팔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지금의 떡볶이의 형태로 바뀌고 어느날 여학생이 라면을 사들고 와서 같이 끓여달라고 요청한 것이 시초가 되어 라면 등의 각종 사리를 팔기 시작했다고 해요.


70년대 초반까지는 신당동만의 명물이었으나 당시 임국희의 여성 살롱이라는 인기 라디오 방송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떡볶이집이 생겨나기 시작했답니다.



떡볶이에 들어가는 떡은 무슨 원료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크게 '밀 떡볶이'와 '쌀 떡볶이'로 나뉘는데요.


과거에는 쌀보다 가격이 싼 밀가루로 떡을 만들어 떡볶이에 사용했지만 오늘날에는 쌀이 남아도는 세상이 되었고 밀값도 많이 오르면서 밀 떡볶이나 쌀 떡볶이나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진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같은 가격이라도 쌀떡이 큰 대신 갯수가 적고 밀떡이 작은 대신 갯수가 많은 경우가 많긴 하죠.


원래는 단가 절감과 쌀 절약을 위해 만든 밀떡이었으나 쫄깃하면서 단단한 식감의 쌀떡과 차별화되는 밀떡 특유의 부드러움과 잘 배인 양념맛과 그 사이에서도 유지되는 밀떡만의 고소한 맛이 있어서 밀떡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실 떡볶이계의 밀떡, 쌀떡 논란은 탕수육계의 부먹, 찍먹 논란 만큼이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재미있는 논쟁인데요.


때문에 밀떡과 쌀떡을 섞어서 팔거나 두개를 다 취급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런 취향차가 생기는 이유는 밀과 쌀로 만든 떡볶이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밀 떡볶이는 국물이 안까지 잘 배어 잘 졸아붙고 쌀 떡볶이는 밀 떡볶이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도 붇지 않아 오래 끓여도 고유의 탄성을 유지한답니다.


장시간 떡볶이를 만드는 경우 국물의 점도와 떡의 탄력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쓴다고 하는데요.


그 외 전분 떡볶이가 있는데 노란색이 특징으로 밀가루에 전분을 많이 섞어서 만든 것으로 더 쫄깃하고 잘 퍼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안양중앙시장에 위치한 뀨네또와는 차를 가지고 오실 경우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될 것으로 보여지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실 분들이라면 서울 지하철 1호선을 타시고 안양역에서 하차하신 후 1번 출구로 나와서 10분 정도 걸어오시면 된다고 합니다.


10분 거리가 결코 짧은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왠만하면 지하철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들어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뀨네또와의 메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제손만두★


고기손만두 - 3,500원


김치손만두 - 3,500원


튀김손만두 - 4,000원



★분식★


떡볶이 (2인 이상) - 1,000원


모듬튀김 - 600원


찹쌀순대 - 3,000원


부산어묵 - 600원


수제 왕 새우튀김 - 1,000원





정말 떡볶이가 1,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다만 2인 이상만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어쨌든 너무나도 싼 가격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싼 가격만큼 맛도 싸지 않을까 걱정을 할 것 같아서 더 찾아봤는데요.


결코 다른 떡볶이를 파는 곳과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즉, 가성비 좋은 떡볶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이제 뀨네또와의 영업 시간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뀨네또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월요일만 피해서 방문하시게 된다면 가성비 끝판왕 1,000원 떡볶이를 드실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이상 생생정보 1,000원 떡볶이 안양 뀨네또와에 대해 알아보았구요.


끝은 역시 어디에 자리잡아 있는지 알려드리면서 이만 바이바이하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뀨네또와에서 판매하는 메뉴와는 무관합니다.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