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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 2011년 5월 1일, 문경의 한 야산 8부 능선에 위치한 채석장에서는 그 누구도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곳에는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으로 고정되어 있고 목과 팔 그리고 허리는 끈으로 조여 있었으며 오른쪽 옆구리는 칼로 찔린 변사체가 발견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끔찍한 변사체 근처에는 실행계획서도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실행계획서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먼저 발과 무릎을 묶은 후, 허리와 가슴을 묶고 손과 발을 못에 고정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마치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의 골고다 십자가 처형을 재현한 것처럼 3개의 대형 십자가와 가시 면류관, 홍포와 채찍이 발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는 유대인의 왕이다'라는 글씨가 세겨진 팻말까지 발견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실행계획서와 여러가..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둘만의 방 16시간의 진실 2011년 9월 17일, 한바탕 무더위는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던 어느 날에 발생한 이야기입니다.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하여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까만 연기 속에서 피해자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두 손을 내민 순간, 손에는 뭉클하게 잡히는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서울 강남일대 유흥업소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살고 있는 두 명의 여성 중 한 명인 김은지(가명) 양이였습니다. 그런데 화재 때문에 의식을 잃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김은지 양의 목에는 놀랍게도 두 차례 칼에 찔린 상처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숨이 붙어있던 은지 양은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사건 발생 16일만에 결국 사망에 이르고 ..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2016년 5월의 어느 날, 행복한 줄로만 알았던 신혼부부가 갑자기 어디론가 흔적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결혼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던 전민근, 최성희 씨 부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는 그 어떤 연락을 남기지 않고 연기처럼 사라진 것이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사라지던 그 날, 도대체 신혼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실종 전까지의 흔적을 찾아봐야되겠습니다. 2016년 5월 27일 오후 11시 31분. 부인 최성희 씨는 먼저 집으로 귀가를 하는 모습이 아파트 CCTV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4시간 정도 지난 2016년 5월 28일 오전 3시 35분. 남편 전민근 씨 역시 귀가를 하는 모습이 엘리베이터 CCTV에 찍혀있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이 신혼부부는 집으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