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9일 맛있는 녀석들 동서남북 특집이 방송되는데요.
오늘이 마지막으로써 북쪽에 있는 철원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철원에는 참 많은 맛집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막국수로 인기가 나있는 내대리막국수를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먼저 막국수가 무엇인지 짧게나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국수 요리 중 하나인 막국수는 삶은 메밀면에 양념장, 잘게 썬 김치, 채 썬 오이, 삶은 달걀 등을 얹고 동치미 국물 혹은 육수를 자작자작하게 넣어 비벼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강원도, 그 중 에서도 춘천, 봉평의 막국수가 유명합니다.
막국수의 가장 큰 장점은 먹는 사람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양념장을 안 넣고 육수에 말아먹는 사람, 육수를 안 넣고 그냥 비벼먹는 사람, 식초나 설탕을 더 넣어서 먹는 사람 등 식성마다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열무김치나 배추김치, 겨자장, 돼지고기 편육 등을 곁들여 먹어도 맛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냉면의 면은 일반적으로 다소 쫄깃하여 끊기 어려운 편이나, 막국수는 대체적으로 면이 부드러워 쉽게 끊어진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반 냉면화가 되어 차이점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차이점은 명백히 남아있답니다.
가게에서 보쌈이나 족발, 닭갈비를 시켜먹으면 막국수가 딸려 나올 때가 많지만 족발집에서는 비빔면으로 거의 통일되어 있어 다른 곳의 막국수와 다소 다르다고 하는데요.
이런 음식의 특성에 따라서 막국수라는 이름의 유래도 '막 만들어서 막 먹는 국수' 로 통용된답니다.
맛집프로그램에 나온 한 전통 막국수집 주인 할머니의 말에 의하면 주문 들어오자마자 지금 막 만든 국수라는 의미에서 막국수라고 불렀다고 하니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막국수라는 명칭이 강원도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1960~70년대에 춘천을 방문한 유명 정재계 인사들이 막국수를 꼭 한 그릇씩 사먹고 가면서 '막국수는 춘천'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었다는데요.
그리고 국풍81에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막국수가 출품되면서 국민들도 막국수 하면 흔히 춘천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해요.
춘천에서도 춘천막국수 축제나 박물관, 체험관까지 운영하여 닭갈비와 함께 외지인에게 관광 상품으로 계속 밀어주고 있습니다.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막국수는 강원도 지방 사람들만 아는 음식이었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다소 기름진 닭고기 육수를 부어 먹다가 전국으로 유명세가 확장되면서 보편적인 동치미 육수로 바뀌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메밀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 봉평면에서 원조 막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내대리막국수.
즉석에서 뽑은 메밀 막국수로 유명한 향토 음식점인 이 곳은 가정집을 개조한 시골집 분위기로 고석정 부근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천연 메밀로 만든 면을 푸짐하게 넣어주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가 인기라고 하니 맛있는 녀석들 뚱4가 찾아갈만한 곳인 것 같은데요.
뿐만 아니라 편육도 맛있다고 하니 방문을 하게 된다면 편육도 함께 먹어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이제 내대리막국수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와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막국수 - 7,000원
물 막국수 곱빼기 - 8,000원
비빔 막국수 - 7,000원
비빔막국수 곱빼기 - 8,000원
편육 - 20,000원
*주문 시 반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주차장도 허술하고 간판도 없어서 당황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예약을 해놓고 가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정도로 그 인기는 상당하다고 하니 숨겨져 있는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식사메뉴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간단명료하게 꾸며져 있는데요.
탱글탱글한 메밀면에 시원해보이는 육수가 일품인 물 막국수와 매콤한 양념맛에 예술인 비빔 막국수는 그 어떤 사람이 먹더라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많은 양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1,000원만 추가해서 곱빼기로 즐기면 되니 가성비도 괜찮은 것 같네요.
그럼 이제 내대리막국수의 영업 시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대리막국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쉬는 날이나 쉬는 시간 없이 영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쉬는 날이 없기 때문에 도착하시기 전에 꼭 예약을 하시고 맛있는 철원 막국수를 드셔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대리막국수의 위치 안내해드리면서 이만 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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