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이 방송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몰래 찾아간 곳은 바로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 중국집이였다고 합니다.
태안 탕수육 간짜장 달인은 고수의 냄새가 풍길법한 외관을 가지고 영업을 한다는데요.
그럼 먼저 은둔식달 태안 탕수육 간짜장 달인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탕수육과 간짜장 중에서 간짜장에 대해선 과거에 소개해드린 적이 있으니 탕수육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부터 갖도록 하겠습니다.
탕수육은 돼지고기에다가 녹말을 묻혀서 기름에 튀긴 튀김에다가 설탕, 식초, 야채, 녹말물을 가지고 만든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중국 요리인데요.
중국 요리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많이 변화가 되었기 때문에 한국식 중화 요리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재료와 요리법 등에서 중화 요리의 기술이 들어가 있으며 선호도 또한 높게 나타나 이 요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중국집 주방장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사실 돼지고기를 튀기는 식용유만 잘 갈아줘도 바삭한 맛이 좋아서 소스는 평타 이상이라면 상당히 흡족스러운 맛을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뒷다리살을 이용해서 만드는 탕수육은 등심을 사용하거나 앞다리살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요.
뒷다리살은 상대적으로 쫄깃한 맛이 더 강하고 등심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보여줍니다.
고기를 길쭉하게 써는 경우와 작게 써는 경우로 나뉘는데 고기를 써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서 식감이 달라지구요.
돼지고기에 덮어씌우는 반죽은 옥수수, 감자, 고구마 전분을 사용하는데요.
옥수수 전분의 경우 맛이 가장 떨어지나 값이 싸서 사용되고, 가장 비싼 고구마 전분의 경우 맛은 좋으나 난이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감자 전분이 가장 무난하며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사용된다고 하네요.
탕수육 비법으로 반죽에 달갈흰자, 식용유, 간장, 찹쌀가루 등을 첨가하는 중국집도 있다는데요.
전분의 종류와 배합 비율에 따라 맛과 식감의 차이가 생긴다고 하며 쫄깃한 맛은 찹쌀이 아닌 감자전분의 맛이라고 합니다.
또한 느끼함을 줄이고 바삭한 맛을 더하기 위해 고기를 두 번에 걸쳐서 튀기기도 한다네요.
튀김 과정은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바쁠 때는 초벌 튀김을 미리 해 놓는 중국집도 있답니다.
탕수육 소스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중국집 간의 맛의 차이 역시 큰 편인데요.
야식집이나 배달 전문 중국집들에서 케첩의 강한 맛을 이용해 저질 고기와 튀김의 부족한 맛을 가리는 역할을 한다고 비판받기도 합니다.
탕수육의 서비스 메뉴로 전락한 군만두가 대부분 냉동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탕수육도 냉동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만 직접 반죽하여 조리한 탕수육과 냉동 탕수육의 맛의 차이가 쉽게 눈치챌 수 있을 만큼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국집에서는 탕수육을 직접 조리해서 판매한다고 하네요.
배달 전문 중국집에서는 그날그날 공장에서 대량으로 초벌 튀김한 고기를 받아다 한 번 더 튀겨서 소스와 함께 내놓는 경우도 많구요.
포장비나 냉동비가 안 드니 냉동보다 공장제 초벌 튀김이 원가가 더 싸다고 합니다.
저가형 탕수육 전문점이나 배달야식집, 분식집, 뷔페, 단체 급식 등의 경우에는 냉동 탕수육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돼지고기 외에 생선이나 야채 등의 다양한 재료들로 튀김을 만들고 이를 탕수 소스와 곁들여 먹는 다양한 파생 요리들이 존재하는데 야채 탕수나 버섯 탕수, 탕수 치킨 등 파생되는 종류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합니다.
상당히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 있는 이 곳은 옛날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낡은 외관을 지니고 있다는데요.
영업은 하는지 들어가 맛을 보게 되면 은둔 고수라는 게 무엇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곳을 우연히 들렀다가 단골이 된 사람도 상당수 있고 일부러 먼 곳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먹는 손님들도 있다고 해요.
손님들을 멀리서 불러모으는 이 곳의 대표메뉴는 탕수육인데요.
다른 집들은 탕수육의 바삭함에 치중한다면 이곳은 본질인 고기의 맛에 집중하여 그 맛이 차원이 다른 중국집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또한 태안에 놀러왔을 때 탕수육과 함께 이곳에 들러 먹고 가지 않으면 후회할 메뉴인 마성의 단맛을 지닌 간짜장도 소스가 하도 시그니쳐 스럽게 맛있어서 손님들 사이에서는 면을 먹고 난 뒤 밥을 비벼 먹는 게 불문율일 정도라고 합니다.
역시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태안 탕수육 간짜장 달인으로 나오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그럼 이제 왕서방중화요리의 영업 시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탕수육 간짜장 달인이 운영하는 이 곳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저녁시간에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시간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전에 가셔서 맛있는 탕수육과 간짜장을 드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왕서방중화요리의 위치 안내해드리면서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왕서방중화요리에서 판매하는 메뉴와는 무관합니다.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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