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9일 목요일 생생정보에서는 가격파괴Why - 대방어+참숭어 회 1인 15,000원 무제한 편이 방송된다고 합니다.
대방어와 참숭어 회를 1인에 15,000원도 모자라서 무제한 무한리필이라고 하니 정말 믿겨지지가 않는데요.
2주 전에 수산시장으로 대방어를 먹으러 갔을 때만 하더라도 키로당 35,000원에 먹었던 것 같은데 대방어와 참숭어 무한리필이 1인당 15,000원이라니 대단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서울 면목동에 위치해 있다는 황금어장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방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대성 회유어종으로 대한민국의 동해안, 일본, 대만을 거쳐 하와이까지 분포해 있는 방어.
보통 대방어는 10kg는 되는 큰 녀석들을 얘기한답니다.
방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기름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대양을 회유하는 어종들의 보편적인 특징이기도 한데 특히 추운 겨울 바다에서 견디기 위해 지방질을 축적한 방어 뱃살은 참치 뱃살 못지 않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상당히 고소하답니다.
실제 대방어의 뱃살을 썰어보면 거의 황새치 뱃살 못지 않은 기름기가 있음을 알 수 있구요.
물론 녹는 듯한 식감은 방어 뱃살이 한 수 위라고 합니다.
붉은살 생선 특유의 풍미가 있으나 이는 숙성 시켰을 때의 이야기이고 숙성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의외로 꽤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따라서 한국 사람들도 잘 먹는 편이라는데요.
머리가 커서 수율이 떨어지는 생선이기도 한데 방어 머리 구이가 또 별미라 수율이 나쁘다고 뭐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등뼈도 상당히 크고 굵은데 이 뼈로 탕을 끓이면 설렁탕처럼 국물이 진하고 뽀얗게 우러나니 버리지 말고 활용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또한 타월 등으로 수분과 핏기를 제거하고 소금에 잠시 절인 후 튀겨도 맛있다고 하구요.
고등어나 삼치처럼 평범한 생선구이의 재료로 활용해도 상당히 맛있는 생선이라는데요.
데리야끼 또한 방어와 잘 어울리는 요리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횟감으로서의 방어가 꽤 고급 어종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생선으로 팔리는 방어의 경우 동네 소매상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방어를 겨울철 밥반찬으로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네요.
실제로 30~40cm 급 방어는 같은 크기의 고등어에 비해 덩치가 크고 살이 제법 두툼하다고 하는데요.
잔가시 또한 고등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습니다.
다만 큰 것에 비해 지방이 적기에 맛이 떨어져서 횟감으로는 그리 추천할 수 없다네요.
일본에서는 붉은 살 생선으로서 다랑어 다음으로 친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이세키 같은 고급 요리에는 꼭 들어가는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초밥재료로도 인기가 있다고 하구요.
숙성된 선어를 선호하는 일본의 특성상 방어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데 유리하기도 하다네요.
실제로 일본의 경우 생선회건 초밥이건 기본적으로 붉은살 생선이 반드시 들어간다고 합니다.
토야마현에 있는 토야마 만이 질 좋은 방어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대방어의 내장은 거의 포유류의 내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양이 많고 식감도 좋은데요.
간과 위는 잘 씻어서 구우면 닭고기 맛이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내장을 이용해서 국을 끓여 먹기도 하니 한마디로 버리는 부위가 거의 없는 생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숙성해서 먹지 않으면 풍미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굳이 활어로 먹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는 생선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방어는 살에 향이 강하고 지방질이 많아서 보관 상태 혹은 보관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 맛이 크게 변할 수 있다는데요.
겉으로 보았을 때 눈과 항문이 깨끗하고 탄력 또한 어느 정도유지되는 방어라고 할지라도 조리했을 때 역한 피냄새 같은 것이 진동하여 도저히 먹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심지어는 멀쩡히 숨이 붙어 있던 방어를 활어회로 먹을 때에도 상태 좋은 방어에선 결코 느낄 수 없는 잡내와 구역감을 느끼는 경우 또한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황금어장은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실 분들은 고민을 하셔야 될 것 같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서울 지하철 7호선을 타시고 면목역에서 내리신 후 2번 출구로 나오셔서 6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생생정보 대방어 참숭어 무제한 무한리필로 방송에 나오는 황금어장의 메뉴들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방어 참숭어 무제한 무한리필 - 15,000원
광어 (중) - 30,000원
광어 (대) - 40,000원
우럭 (중) - 33,000원
우럭 (대) - 45,000원
놀래미 (중) - 35,000원
놀래미 (대) - 45,000원
도미 - 50,000원
농어 - 50,000원
도다리세꼬시 (중) - 30,000원
도다리세꼬시 (대) - 40,000원
모둠회 (중) - 50,000원
모둠회 (대) - 70,000원
산꼼장어 (중) - 35,000원
산꼼장어 (대) - 45,000원
멍게 - 15,000원
개불 - 15,000원
산오징어 - 15,000원
통오징어찜 - 20,000원
산낙지 - 20,000원
해삼 - 15,000원
전복 (중) - 25,000원
전복 (대) - 35,000원
물회 (중) - 30,000원
물회 (대) - 40,000원
아나고 - 싯가
전어 - 싯가
대방어 - 싯가
참소라 (중) - 30,000원
참소라 (대) - 40,000원
참돔+우럭 - 65,000원
농어+광어+해삼 - 70,000원
광어+우럭+멍게 - 40,000원
알밥 - 5,000원
회덮밥 - 7,000원
활어초밥 - 15,000원
매운탕 - 5,000원
생우럭탕 (중) - 20,000원
생우럭탕 (대) - 30,000원
공기밥 - 1,000원
라면사리 - 1,000원
수제비사리 - 2,000원
칼국수사리 - 2,000원
방어 머리 구이 - 10,000원
방어 내장탕 - 10,000원
대방어 참숭어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곳답게 대부분의 분들이 역시나 15,000원 무제한으로 즐기신다고 하는데요.
무한리필을 주문하게 되면 바로 상이 차려지는데 콘셀러드, 소라, 미역국 등 스끼다시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차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좀 더 기다리면 이제 대방어와 참숭어가 나오는데 워낙 저렴한 가격에 맛도 저렴할 거라 생각했던 분들은 잘못된 생각이였음을 깨닫게 해주는 맛이라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살살 녹고 초장이나 기름장, 김과 싸먹어도 그 맛이 끝내주니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대방어와 참숭어 자체가 꽤 느끼한 편이기 때문에 많이는 먹을 수 없고 많이 먹게 되면 다음날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큰 욕심은 부리지 않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황금어장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금어장은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하고 연중무휴라고 하는데요.
꽤 긴 영업 시간과 연중무휴라는 점이 많은 분들께서 대방어 참숭어 15,000원 무제한 무한리필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황금어장이 어디에 있는지 전해드리면서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겸재로 220-1
※ 해당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황금어장에서 판매하는 메뉴와는 무관합니다.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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