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6일 수요일,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리얼 맛집 - 3킬로 대왕랍스터가 철판에! '랍삼철판' 편이 방송된다고 하는데요.
그 곳이 어디인지 빠르게 찾아보니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로코쉬라는 곳이였습니다.
로코쉬는 서울식물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주말에는 서울식물원 구경을 하고 가족 단위로 찾아오시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하는데요.
물론 지금이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이런 행복함을 누릴 수 없게 되었지만요 (ㅠㅠ)
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하루라도 빨리 마음 편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요.
그럼 먼저 랍스터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이어서 로코쉬에 대한 여러 정보 (주차 정보, 메뉴, 가격, 위치 등)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에 사는 가재인 랍스터는 갑각류 동물로 눈에 띄는 집게를 가지고 있으며 단단한 등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는 물갈퀴 모양으로 뒤쪽에 지느러미처럼 펼쳐져 있어 이동에 유리하구요.
커다란 집게로 먹이를 잡아채서 잡아먹는데 그 집게가 매우 커서 사람 손가락을 두동강낼만큼 완력이 상당히 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초에 바닷가재는 전량 수입품이고 작은 것일지라도 가격이 결코 싸지 않은데요.
2000년대 초반에는 초등학교 앞에 애완동물용으로 가재뽑기라 해서 인형뽑기처럼 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만 여기서 뽑는 가재는 애완용이 아닌, 그냥 식용 바닷가재였다는데요.
그러다 보니 생명을 경시한다는 비판도 있었고, 무엇보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기에 언젠가부턴 사라졌습니다.
바닷가재는 비싸고, 그렇다고 해서 뽑기 한판당 가격을 올리면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각종 잡동사니나 인형은 시간이 지나도 죽거나 썩지 않는데 비하여 바닷가재는 생물이라서 그냥 두면 죽고 썩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특히나 바닷가재 뽑기에 들어 있는 바닷가재는 수족관에 들어있는 바닷가재보다 스트레스를 훨씬 더 많이 받게 되었죠.
일단 뽑기 기계 자체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고 시시때때로 움직이는 크레인이 바닷가재를 자극하게 됩니다.
또한 나름대로 온도관리가 되는 수족관에 비해 작고 좁은 인형뽑기에선 온도관리도 되지 않죠.
그래서 수족관에 있는 바닷가재보다 더 상태도 쉽게 나빠지고 빨리 죽습니다.
또한 기존 인형뽑기는 한번 상품을 채우면 장사가 안되어도 유지할 수 있지만 바닷가재 뽑기는 지속적으로 돈이 그것도 바닷가재 가격만큼의 비싼 돈이 들어가는 것이였죠.
그래서 수지타산이 안 맞게 되어 결국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바닷가재를 살아있는 채로 끓는 물에 넣으면 동물보호법상 불법으로 벌금형에 처해지기도 한다는데요.
이는 바닷가재도 고등신경계를 가지고 있어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인정한 것으로 반드시 조리하기 전 기절시켜야 하며 이 또한 전기충격기 등 제한적인 방법만 허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바닷가재를 포함한 살아있는 갑각류를 보관하고 운반하는 경우 얼음이나 얼음물에 보관하는 것 또한 불법으로, 자연과 유사한 수준의 환경에서 보관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바닷가제 도살은 지금도 요리업계에서 뜨거운 감자인데요.
첫번째는 바닷가재 식중독은 매우 위험하고 사후부터 바로 부패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니 산채로 끓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고 두번째는 전기충격으로 기절 후 조리하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조리 직전에 칼로 머리를 수직으로 두쪽내서 신경계를 절단, 즉사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셰프들은 전기충격을 줘도 100% 기절했다는 보장도 없으니 1번과 3번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생방송투데이 대왕랍스터 맛집 로코쉬의 주차 정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코쉬에 차를 가지고 방문하셨다면 라페스타 빌딩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꽤나 넓은 건물 주차장이기 때문에 마음 편히 주차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을 하실 분들이라면 9호선 또는 공항철도를 타고 마곡나루역 1번 출구로 나오신 다음, 5분 정도 거리에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머 이제 대왕랍스터를 포함한 로코쉬의 메뉴와 가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산물 파티 (소) - 28,000원
해산물 파티 (중) - 35,000원
랍스터 500g - 39,000원
랍스터 1kg - 79,000원
랍스터 1.5kg - 118,000원
랍스터 2kg - 149,000원
랍스터 3kg 이상 - 예약
트리플 쉬림프 (2인) - 9,000원
트리플 쉬림프 (3인) - 14,000원
트리플 쉬림프 (4인) - 17,000원
로코쉬 라면 - 7,000원
호랑이 튀김 - 13,000원
꼬막무침 - 15,000원
타코 와사비 - 9,000원
스팸 오니기리 - 7,000원
석화 - 15,000원
대왕랍스터는 아마 3kg 이상으로써 예약을 해야 드실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은데요.
보통은 가격도 가격인지라 그보다 작은 사이즈를 드시긴 할텐데 인원수와 먹는 양에 따라서 적당히 잘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깨끗한 수족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엔 작은 랍스터부터 엄청 큰 랍스터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보이는 싱싱한 랍스터가 손님들에게 제공된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가는데요.
물론 사이즈에 따라 크기는 확연히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이 곳에서 랍스터를 드신 분들의 얘기로는 살이 꽉 찬 랍스터가 나온다고 하네요.
아주 가끔 랍스터 먹으러 가면 진짜 속살이 먹을거 하나 없는 곳도 많은데 여기선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네요.
그럼 이제 로코쉬의 영업 시간을 알아보도록 할건데요.
아쉽게도 로코쉬에 대한 정확한 영업 시간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오후 4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다만, 휴무일은 정확히 확인이 불가했기 때문에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꼭 사전에 전화를 하셔서 영업 여부 확인 후 가시는게 가장 현명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코쉬의 위치를 안내해드리면서 이만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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