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만리성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왜 생활의 달인에서 만리성을 찾아갔는지 확인을 해보니 바로 이 곳에 베이징덕 달인이 있다고 하네요.
누가 베이징덕 달인인지 찾아보니 바로 올해 51세의 경력 17년에 빛나는 박동표 달인이 그 주인공이였습니다.
이 곳 만리성은 베이징덕, 즉 북경오리 외에도 시원한 국물의 홍합 짬뽕이 인기인 중식당이라고 하는데요.
마로니에 공원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만리성은 앤티크한 가구와 화려한 중국 소품으로 꾸민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푸짐한 유린기, 깐풍동고 등 중식 요리와 자장면, 짬뽕 등의 식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는 만리성.
그럼 먼저 북경 오리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이어서 만리성에 대한 여러 정보 (주차 정보, 메뉴, 가격, 영업 시간 등)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북경 오리는 중국에서는 베이징 카오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해석해보면 구운 북경 오리이고 원대 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베이징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중국의 오리 요리는 남북조 시대에 남경에서 먼저 시작되었으나, 이후 왕조가 바뀌면서 북경이 수도가 되고, 요리사들이 북경으로 오면서부터는 명, 청대의 궁중요리 형태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껍질은 구워져 카라멜화되어 바삭바삭하고 기름 맛이 고소한 편입니다.
이를 보통 통째로 내놓거나 썰어서 내 주는데 일반적으로는 얇게 썰어서 첨면장 소스를 찍어 오이채를 비롯한 채소와 함께 '바오빙'이라는 밀 전병에 싸서 먹습니다.
어찌 보면 한국의 보쌈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죠.
북경 오리 구이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딸려 나오는데요.
보통 오리구이와 함께 소고기와 야채를 후추 등의 조미료와 함께 넣어 볶은 흑숙우류, 궁보계정에 넣는 궁보 소스에 새우를 버무린 궁보하, 마늘에 콩깍지를 넣고 볶은 산룡화두, 사천성의 야채 피클이라고 볼 수 있는 사천보채 등의 요리가 나옵니다.
북경 오리 구이 전문점 중 가장 유명한 곳은 1864년 개점한 베이징의 전취덕이라고 하는데요.
역사가 오래된데다가 꽤나 오랜기간 동안 명성을 날렸기 때문에 중국어 교재에도 고유명사로 등장할 정도이며, 2000년대 이후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주요 도시 지역에 수십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화가 진행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프랜차이즈화가 진행되면서 조리의 편의성을 이유로 전통적인 화덕구이가 아닌 전기구이 방식으로 바뀐 덕에 예전과 다르게 맛이 없어졌다는 악평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 북경 오리 구이를 파는 여러 크고작은 북경 오리 구이 식당 브랜드들이 많아지면서 중국 내에서도 전취덕은 경쟁력을 잃어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북경 오리를 처음 먹을 때 로스구이나 주물럭처럼 촉촉하고 야들야들한 맛을 기대했다간 크게 실망할 수도 있는데요.
특히 다리나 날개같이 원래 안 내놓는 부분 한번 뜯어본다고 달라 할 필요 없답니다.
북경 오리의 살은 기름이 아주 쫙 빠진데다가 상당히 딱딱해진 상태라 흔히 알고 있는 오리고기 요리보다 훨씬 맛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먹을만한 살 부분을 전부 껍질에 붙여서 썰어주기 때문인데요.
말하자면, 원래는 탕국용으로나 들어갈 짜투리를 굳이 뜯겠다며 달라 했으니 맛이 없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말려서 구워낸 요리니 처음부터 삶아낸 족발과는 뼈에 붙은 고기의 식감이나 질이 다른 것이죠.
살이 거의 없는 등짝과 살을 다 발라낸 엉덩이는 고아서 탕으로 먹기도 합니다.
다만 애초부터 껍질과 고기를 같이 내주는 가게의 경우, 보통 목이나 다리, 날개 부위의 살을 주는데 껍질과 오리살을 설탕 내지 첨면장 소스에 찍어서 밀전병에 오이, 파채를 넣고 싸서 먹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먹으면 달달한 소스, 바삭한 껍질 사이에 붙은 촉촉한 살코기와 그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부재료들의 조화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잘 만든 북경오리는 살도 충분히 먹을 만하다고 하구요.
하루 이틀 정도 말리는 걸로 살이 다 마르지도 않고 잘 구워내면 살도 여전히 촉촉하다네요.
그럼 이제 생활의 달인 베이징덕의 주인공 만리성의 주차 정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리성은 주차가 가능하긴 하지만 주차 가능한 차량 대수가 좀 아쉬웠는데요.
주차는 딱 2대 정도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일 것으로 보여지므로 주변의 공영 주차장이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마음 편하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마음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4호선을 타시고 혜화역에서 하차하신 다음, 2번 출구로 나오셔서 4분 정도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생활의 달인 북경오리를 포함한 만리성의 메뉴들을 정확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밥 or 면★
짜장면 - 6,000원
삼선간짜장 - 8,000원
쟁반짜장 - 8,000원
팔보쟁반짜장 (2인) - 18,000원
옛날짬뽕 - 7,000원
하얀짬뽕 - 8,000원
삼선해물짬뽕 - 9,000원
마라우육탕면 - 10,000원
삼선해물볶음짬뽕 - 9,000원
사천탕면 - 9,000원
옛날볶음밥 - 8,000원
삼선볶음밥 - 9,000원
잡채밥 - 8,000원
마파두부밥 - 9,000원
고추자배밥 - 10,000원
유산슬밥 - 15,000원
잡탕밥 - 15,000원
★인기요리★
육즙탕수육 (소) - 20,000원
육즙탕수육 (대) - 30,000원
찹쌀탕수육 (소) - 23,000원
찹쌀탕수육 (대) - 34,000원
해물누룽지탕(소) - 30,000원
해물누룽지탕(대) - 45,000원
깐풍기(소) - 23,000원
깐풍기(대) - 35,000원
팔보채(소) - 30,000원
팔보채(대) - 45,000원
어향동고(소) - 30,000원
어향동고(대) - 45,000원
양장피(소) - 30,000원
양장피(대) - 45,000원
깐풍게살(소) - 40,000원
깐풍게살(대) - 60,000원
칠리새우(소) - 28,000원
칠리새우(대) - 42,000원
유린기(소) - 23,000원
유린기(대) - 35,000원
★특별메뉴 (사전예약 필요)★
북경오리 - 75,000원
A세트 - 100,000원
*구성 : 북경오리/레드와인
B세트 - 130,000원
*구성 : 북경오리/해물누룽지탕/레드와인
C세트 - 150,000원
*구성 : 북경오리/해물누룽지탕/연태고량주
D세트 - 100,000원
*구성 : 북경오리/칠리새우 or 크림새우
★코스요리(1인)★
찐코스 - 45,000원
*구성 : 게살스프/사품냉채/어향동고/북경오리/깐풍기/식사/후식
코코스 - 75,000원
*구성 : 해물누룽지탕/특선냉채/전가복/북경오리/유린기/고추잡채/꽃빵/식사/후식
야코스 - 100,000원
*구성 : 삼선탕/오품냉채/샥스핀/북경오리/오룡해삼/마라관자/꽃빵/식사/후식
★알뜰메뉴★
미니 탕수육 - 10,000원
미니 칠리새우 - 15,000원
미니 깐풍기 - 15,000원
미니 유산슬 - 15,000원
미니 어향동고 - 15,000원
바삭한 껍데기와 육즙을 가득 머금은 속살로 식감에 한 번, 독특한 향에 두 번 먹는다는 북경오리가 특별메뉴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강한 중독성으로 한 번 맛보면 재방문율 100%를 자랑한다는 바로 그 북경오리였습니다.
화덕에서 구워내 깊은 불 맛이 일품인 북경오리는 살코기보다 껍질의 식감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베이징덕 달인이 만드는 북경오리는 오리고기를 굽기 전에 속 안에 공기를 주입해 팽팽하게 만들어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달인이 개발한 육수를 뜨겁게 달궈 조금씩 끼얹어주는데, 이것이 바로 오리 껍질을 바삭하게 만드는 특급 노하우라고 하네요.
또한 천연 단맛인 사과 양파와 함께 소스 핵심인 해삼을 함께 볶아 섞어주는데 이 소스는 오리의 잡내를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준답니다.
제대로 된 북경오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는 베이징덕 달인은 그 자신감만큼이나 뒤따라오는 북경오리의 맛은 반기를 들 수 없는 실력을 지녔다고 하네요.
정말 얼마나 대단한 북경오리의 맛을 느낄 수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해집니다.
그럼 이제 만리성의 운영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리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쉬는 날이나 쉬는 시간은 전혀 없기 때문에 영업 시간만 잘 체크하시고 방문하신다면 생활의 달인이 만드는 북경오리를 맛있게 먹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리성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드리며 이만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12길 61
※ 해당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만리성에서 판매하는 메뉴와는 무관합니다.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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