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프로필"
본명 : 최승철 (崔勝喆, Choi Seungcheol)
생년월일 : 1995년 8월 8일 (작성일 기준 만 24세)
태어난 곳 : 대구광역시 달서구
국적 : 대한민국
키 : 180cm
몸무게 : 67kg
혈액형 : AB형
발사이즈 : 250mm
가족 : 아버지, 어머니, 형
학력 : 대구상인초등학교 (졸업) - 상인중학교 (졸업) - 대구대진고등학교 (전학)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
소속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에스쿱스의 프롤로그"
대한민국의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로써 총괄 리더이자 힙합팀의 리더도 겸하고 있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축구하자는 친구들을 요리조리 피해서 학교 뒷문으로 도망쳤다가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연예계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전까진 장래 희망이 체육 선생님이었고 가수를 꿈꿔 본 적도 없는 그냥 평범하고 잘 생긴 학생이었답니다.
에스쿱스의 캐스팅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을 뽑았을 리 없다고 의아해했고 스스로도 대구까지 와서 자신을 캐스팅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디션 날 지각을 하게 되었지만 한번에 합격 통지를 받고 2009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약 6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이나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데뷔의 목전까지 갔다가 결국 좌절되었고 세븐틴 소속 연습생으로 이적한 후에도 수차례 희망고문을 당하며 고배를 마셔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세븐틴 멤버 중 첫 번째로 입사해 연습생 기간이 제일 긴 멤버이기도 한 에스쿱스는 긴 기다림 끝에 세븐틴으로 데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명인 에스쿱스는 자신의 본명인 승철과 세븐틴을 뜻하는 "S", 쿠데타와 대성공을 뜻하는 "COUPS"를 합친 것으로 풀이해보자면 "최승철 대성공"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답니다.
이런 원대한 포부에 비해 이름을 만들게 된 계기는 상당히 단순한데 그저 래퍼 같은 이름이 갖고 싶어서 고민한 것이라고 해요.
이름이 조금은 어려워서인지 2017년 4월 6일 세븐틴이 'C-Festival'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참여한 행사에서 이 이름을 외우지 못한 진행자가 에스쿱스를 계속 "에이쿱스"로 부르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세븐틴 에스쿱스의 비쥬얼"
야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요.
희고 작은 얼굴에 깊고 큰 이목구비가 자리 잡혀 있다보니 혼혈 멤버로 오해받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쌍꺼풀이 진 큰 눈에 긴 속눈썹이 합쳐져 그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욱 도드라지는데 이런 외양적 특징 때문에 에스쿱스라는 이름을 예명이 아닌 본명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2017년 6월 21일 주간 아이돌에서 속눈썹의 길이를 쟀을 때 약 10mm가 나왔는데 시판되는 화려한 디자인의 인조 속눈썹들이 대부분 10mm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실로 대단한 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7년 7월 10일에 방송된 힙합팀 눕방에서는 버논의 옆 자리에 누워 카메라에 함께 투샷으로 잡히면서도 진짜 혼혈 멤버인 버논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이국적인 이목구비를 자랑하기도 했구요.
에스쿱스는 턱이 작지만 이목구비가 워낙 크고 특히 눈빛 강해 매우 남자다운 얼굴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 이유로 어딘지 모르게 야성적이고 도발적인 외모를 가진 탓에 첫인상이 상당히 세게 보이는 멤버이기도 합니다.
더하여 2017년 프듀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 생방송에 방청을 간 에스쿱스가 화면에 잡히자 그가 이미 데뷔한 그룹의 어엿한 리더라는 걸 몰랐던 시청자들에게 저렇게 잘생긴 연습생이 도대체 언제 탈락한 거냐는 등의 반응을 이끌어 낸 일화도 유명하답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만세''에서는 블루블랙에 가까운 새까만 흑발로 나타나 세븐틴의 입덕 마담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비주얼 깡패를 맡기도 했는데요.
당시 '만세'는 학원물 컨셉으로 방향을 잡아 기획한 곡으로 멤버 전원이 가쿠란이나 한국식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는데 소년 같은 모습의 멤버들 사이에서 거의 유일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성인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후일 프로듀서 BUMZU의 인터뷰에서 '만세'를 작업할 때 실제로 에스쿱스의 이미지를 많이 참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간 만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답니다.
"리더 에스쿱스"
세븐틴의 든든한 방패이자 정신적 지주인 에스쿱스는 데뷔 전부터 연습생 내 최연장자로 리더 역할을 도맡아 했던 멤버인데요.
세븐틴이 연습생이던 때의 생활이 꾸밈없이 담겨있는 세븐틴TV에서는 에스쿱스의 리더십을 제대로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흐트러진 채 떠들던 연습생들이 에스쿱스의 말 한마디에 금방 자리 잡는 모습은 물론이거니와 월말 평가회가 가까워져 오면 동생들이 트레이너에게 혼날 것을 걱정해 어쩔 수 없이 독한 말을 하며 악역을 자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멤버들과 놀 때엔 특유의 장난끼 많은 행동으로 채찍과 당근을 탁월하게 사용했으며 이 리더십을 인정받아 세븐틴의 총괄 리더이자 힙합팀 리더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인은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로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고 성격상 누군가를 앞에서 이끌어주는 역할이 스스로에게 버겁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리더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한성수 대표는 에스쿱스를 세븐틴의 총괄 리더로 임명하며 그에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믿음이 담긴 한마디를 하기도 했다고 해요.
2013년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일기에는 당시 어린 에스쿱스가 내색않고 품고있던 심적 갈등과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도 합니다.
데뷔 후에는 세븐틴의 의견을 정리해 회사와 조율하는 중간 다리 역할 및, 멤버들 사이에서 항상 균형을 유지하며 뛰어난 통솔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되고 싶은 리더 상으로는 친구처럼 편하면서 기댈 수 있는 리더를 꼽으며 솔직히 말해 내겐 회사보다 멤버들이 더 중요하다고 신념이 담긴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완.멋)
그리고 "단 하루만 세븐틴 멤버들 중 누군가가 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무게감을 나눠 들고 싶다며 많은 멤버들이 에스쿱스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비춰볼 때 정말 엄청난 중압감을 가진 리더의 자리임을 알 수 있는데요.
하루는 중압감을 버티지 못해 다른 두 리더에게 부담감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흘린 적 있다는 일화를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로는 멤버들을 의지하면서 본인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이 어느 정도인지 깨우쳐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세븐틴 에스쿱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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