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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역촌 돈가스 달인 서울 역촌왕돈까스






2019년 12월 2일 월요일에는 생활의 달인이 방송되는 날인데요.


오늘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과연 어떤 달인이 나와서 우리의 군침을 돌게 만들지 기대가 되어 확인을 해봤습니다.


오늘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돈가스 달인이 나오는데 바로 서울 은평구 역촌역 근처의 역촌 돈가스 달인, 김학신 씨가 방송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김학신 달인은 올해 56세에 경력은 20년이나 된 배테랑 돈가스 전문가였는데요.


그럼 먼저 돈가스가 어떤 요리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돼지고기를 저민 후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튀김 요리가 바로 돈가스랍니다.


원래 유럽 오스트리아 커틀릿이 원조나 일본으로 들어오면서 일본식으로 변형되었고 한국의 경제가 점점 발전하면서 들어온 부유함의 상징인 음식이기도 했었다는데요.


요즘에는 싼 돈까스들도 많아지면서 그 의미가 거의 퇴색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에서는 카레라이스, 고로케와 더불어 다이쇼 시대에 탄생한 3대 서양 요리로 손꼽히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그 원조 격인 음식은 앞서 한 번 설명드린대로 커틀릿이라고 합니다.


커틀릿은 뼈가 붙은 돼지고기나 쇠고기에 밀가루나 빵가루를 묻혀 버터로 튀기듯이 지지는 음식인데요.


다만 유럽에서는 커틀릿을 돼지고기로 만드는 경우는 드문 편이고 오늘날 포크 커틀릿이라고 하면 돈가스를 말하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사실 돼지고기를 이용한 튀김 요리라는 점에서 가장 비슷한 요리는 오스트리아, 독일의 슈니첼, 이탈리아의 코톨레타도 이쪽 계열이랍니다.



이 커틀릿을 일본에서 뼈가 없고 비교적 얇은 돼지고기에 일본식 튀김인 덴뿌라의 튀김옷을 응용한 밀가루>>달걀>>빵가루 순으로 입힌 튀김옷을 충분한 양의 식물성 기름을 이용하여 낮은 온도에서 한 번, 높은 온도에서 한 번, 두번 튀겨내는 요리로 만든 것이 돈가스입니다.


이런 부류가 확실히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는 도쿄도 주오구에 위치한 렌가테이가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는데요.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으론 1899년 '돼지고기 커틀렛'이란 이름의 메뉴가 보인다고 하네요.


사실 요리법이 달라져 버린 데다 빵가루도 다르고 먹는 방식, 소스의 제조법까지 달라진 이상 돈가스와 커틀릿을 같은 요리로 보기는 힘든데요.


몇몇 책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 GHQ 사령관으로 부임한 더글러스 맥아더가 일본을 농업, 목축 위주 국가로 만들기 위해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시장에 일부러 적게 풀도록 한 것이 기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일본인들이 부족한 고기를 좀 푸짐하게 보이려고 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튀기는 덴푸라 조리법으로 돈가스와 고로케를 만들어냈다고 하는 것이 이 주장의 골자인데요.


하지만 돈가스든 고로케든 이미 2차대전 이전 메이지 유신 시기에 도입되어 어느 정도 현지화와 조리법의 틀이 잡혀 대중 식사로 보급되고 있었으므로 이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또는 일본은 불교 영향을 받았던 7세기 말 덴무 덴노부터 19세기 메이지 유신 전까지 약 1200년이 가깝게 육식 금지령이 내려져 있던 국가였기 때문에 고기가 익숙하지 않기에 튀김 옷을 두껍게 둘러 고기처럼 보이지 않게 하여 내놓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설만 있을 뿐 확실히 밝혀지지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맛있게 돈가스만 먹으면 될 것 같네요.



은평구 역촌역 근처의 왕돈까스 전문점인 역촌왕돈까스.


스프와 마카로니, 샐러드, 완두콩 등을 곁들인 왕돈까스를 선보이고 있다는데요.


함박 스테이크와 생선가스, 돈까스가 세트로 구성된 역촌 정식이 인기 메뉴라고 하네요.


피자 치즈를 올려만든 피자 돈까스도 특색 있으니 가게 되면 다 한 번씩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역촌왕돈까스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6호선 역촌역 2번 출구로 나오신 후 3분 정도 걸어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역촌왕돈까스의 메뉴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돈가스 - 10,000원


생선까스 - 10,000원


역촌정식 (돈까스+생선까스+합박) - 11,000원


피자돈까스 - 12,000원


공기밥 - 1,000원





가격만 보기에는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양을 함께 생각해서 보면 합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돈가스 달인이 만드는 돈가스의 크기가 상당히 크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크기만 크고 고기는 얇은게 아닌지 의심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좀 더 알아보니 고기는 꽤 두툼한 편이라 얇다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고 합니다.


그렇게 좀 더 기다리면 소스가 부어진 돈가스가 짠 하고 나타나는데 이 때 혹시라도 부어진 소스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소스를 따로 달라고 말씀하시면 따로 주신다고 해요.


취향에 맞게 꼭 주문하실 때 시키시면 될 것 같고 이제 열심히 잘 썰고 먹으면 되는데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다 써는 것도 꽤 버겁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팔에 힘을 제대로 쥐고 잘 써시고 한 입 드셔보시면 소스 맛도 상당히 맛있고 고기도 잘 튀겨져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돈가스를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역촌왕돈까스의 영업 시간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촌왕돈까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첫째주 일요일과 셋째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일요일에 방문을 하실 분들이라면 꼭 달력을 보시고 첫째주나 셋째주가 아닌지 확인 후 가시는게 실망하는 일 없이 맛있게 역촌 돈가스 달인이 만들어주는 돈가스를 드실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끝으로 역촌왕돈까스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통해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