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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restaurant

<생생정보> 70년 전통 오모가리 매운탕 전주 남양집







2020년 1월 13일 월요일에는 생생정보 전설의 맛 편이 방송된다고 합니다.


오늘 전설의 맛에 선정된 곳은 바로 70년 전통의 오모가리 매운탕을 판매하는 전주 남양집이였는데요.


전주천에서 잡히는 메기와 쏘가리, 피래미 등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내는 매운탕이 일품인데 채소, 양념을 적당히 섞어 끓인 국물과 양념이 짙게 밴 민물고기 맛이 얼큰하면서도 담백하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 남양집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오모가리가 무엇인지, 또 매운탕은 무엇이라 정의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찌개 등을 끓이거나 담을 때 사용하는 오지그릇인 뚝배기를 전라북도 방언으로 오모가리 혹은 오모리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오모가리에 담아내는 매운탕이 바로 오모가리 매운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매운탕은 대한민국의 찌개 요리로써 각종 생선을 주 재료로 하는데 고추장, 고춧가루, 무, 팽이버섯, 여러가지 채소와 두부를 함께 끓여낸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분명 매운'탕'인데 분류로 보자면 찌개에 가깝죠.


추가 재료로는 수제비를 넣기도 하고 국물만 남았을 경우에 라면사리를 넣어 달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맵고 자극적인 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보니 이름도 딱 매운탕이라고 합니다.


여러 채소와 맵고 자극적인 양념이 들어가는 이유는 당연히 생선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인데요.


여기서 고추 등 향신료를 빼고 끓인 지리란 레시피도 있는데 지리의 경우 비린내가 적은 고급 어종을 이용해야 하고 맛있게 만들기가 매운탕보다 많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선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기에 고급 어종들을 즐기는 사람들은 맑은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매운탕의 재료로는 민물고기와 바닷고기 모두 이용되는데요.


다만 민물고기의 경우 특유의 냄새로 찌개나 지리로 끓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운탕도 잘 안 끓인다고 합니다.


찌개처럼 바짝 끓일 경우 크기가 작은 우리나라 민물고기 특성상 거의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형체가 없어져 마치 어죽처럼 되어 버리구요.


지리로 끓이게 되면 흙내와 비린내를 잡기가 아주 힘들어진답니다.


특히나 메기의 경우 잘못 끓이면 매운탕을 끓여도 특유의 흙비린내가 그대로 풍기고 맛은 맛대로 매워서 못 먹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합니다.


붕어, 잉어는 살이 많고 단단한 편이라 그나마 나은데 역시 흙내 잡는 건 어렵다고 하구요.


그나마 민물에 살면서도 비린내가 적은 가물치나 쏘가리가 최고급 매운탕 어종으로 대접받는답니다.


여담이지만 횟집에서 나오는 서더리탕의 경우 자기가 회로 먹은 그 생선으로 끓였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횟집들이 서더리를 각 손님별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한데 모아뒀다가 매운탕 주문이 들어오면 적당히 꺼내서 끓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분명 광어를 회쳐먹었는데 매운탕 거리로는 도미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생생정보 70년 전통 오모가리 매운탕 맛집이라는 남양집은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각종 모임이나 회식으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하는데요.


차를 가지고 오실 경우에는 전주한벽문화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관광을 하고 허기진 배를 제대로 달래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오모가리 매운탕으로 나오는 남양집의 메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쏘가리탕 (소) - 60,000원


쏘가리탕 (중) - 80,000원


쏘가리탕 (대) - 100,000원


빠가탕 (소) - 45,000원


빠가탕 (중) - 55,000원


빠가탕 (대) - 60,000원


메기탕 (소) - 36,000원


메기탕 (중) - 45,000원


메기탕 (대) - 50,000원


피라미탕 (소) - 36,000원


피라미탕 (중) - 45,000원


피라미탕 (대) - 50,000원


새우탕 (소) - 36,000원


새우탕 (중) - 45,000원


새우탕 (대) - 50,000원


공기밥 - 1,000원






남향집의 모든 재료는 무조건 국내산만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몸에 좋은 재료와 함께 이 곳만의 비법 양념으로 만들어지는 오모가리 매운탕은 손님들의 발길을 잡기에 차고도 넘친다고 하는데요.


또한 2년동안이나 숙성시킨 시래기가 들어가는데 이게 또 매운탕에 들어있는 생선들보다도 더욱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쏘가리, 메기, 피라미 등 입에 맞는 생선들을 모두 오모가리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거기에 매운탕 특유의 비린내도 70년 전통의 노하우가 들어가 있어서 거의 나지 않기에 비린내 때문에 매운탕을 멀리하시는 분들도 큰 걱정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생생정보 오모가리 매운탕으로 소개된 남향집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향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쉬는 날이나 쉬는 시간 없이 매일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영업 시간만 잘 기억하시게 된다면 전주한옥마을을 구경하시고 맛있는 오모가리 매운탕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향집의 주소를 알려드리면서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10



※ 해당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남향집에서 판매하는 메뉴와는 무관합니다.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