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영주 육회비빔밥 달인 흥부가

2020년 1월 13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 식달 영주 육회비빔밥 달인을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이 곳 흥부가는 올해 63세, 경력 28년의 권석영 달인과 올해 61세, 경력 28년의 서선인 달인이 운영하는 곳이였습니다.

선도 좋은 육회가 듬뿍 올라가서 그 어디보다도 그 맛이 뛰어나다는 흥부가이기에 오늘 은둔식달 육회비빔밥 달인으로 선정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영주는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보니 이 곳에서 키우는 소는 당연히 그 어디보다도 건강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이런 영주 소를 가지고 육회를 만드니 고기의 질은 물론이고 신선도까지 무엇 하나 빠질게 없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은둔식달 영주 육회비빔밥 달인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육회에 대해 알아보고 얘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회 요리 중 하나인 육회는 가늘게 채를 친 쇠고기를 전혀 익히지 않고 설탕, 소금, 간장, 마늘, 참기름, 배즙 등으로 만든 양념에 버무려 만듭니다.

지역마다 양념에 들어가는 첨가물은 약간씩 다른데 잣이나 달걀 노른자를 얹기도 하죠.

아시다시피 육회는 주로 쇠고기를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할 경우 과거에 각각 살모넬라균, 갈고리촌충 감염의 위험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피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좀 더 깊이 들어가보면 대한민국의 경우 1980년대 이후 대부분의 축사가 공장식 축사로 바뀌고 백신까지 맞기 때문에 소와 돼지의 기생충은 멸종해서 기생충 감염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또한 고래고기 등 다른 고기도 육회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따로 이름을 붙이지 않고 육회라고만 하면 백이면 백, 쇠고기 육회를 말하는데요.

우둔, 사태 등 지방과 근막이 적고 값이 비싸지 않은 부위를 쓰는데 고기에 지방이 끼어있으면 지방이 녹지 않아서 식감과 풍미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안심으로 육회를 치게 되면 더할 나위없이 환상적이겠지만 안심이 워낙 양이 적고 비싸서 먹기는 힘들다고 하네요.

그리고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닭으로도 육회를 만든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교외의 농장을 겸하는 식당에서는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닭을 도축해서 회를 떠준다고 합니다.

농장이 없는 일반 식당에서는 매일 잘 숙성시킨 신선한 닭가슴살을 손질해서 그때그때 회를 떠서 상에 올리구요.

즉, 생선의 활어회와 선어회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소고기 육회 이외에도 규슈 지방의 명물로는 말고기 육회가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말로 바사시미라고 하는데 이 바사시미를 처음 일본에서 먹기 시작한 사람은 가토 기요마사로 1597년 울산성에서 포위되어 농성할때 식량이 떨어져 하는 수 없이 말을 도축하여 먹었던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가토 기요마사 자신에게는 끔찍한 경험이였겠지만 의외로 맛이 꽤 좋았는지 전쟁 이후에도 즐겨먹었다고 하네요.

이후 가토 기요마사가 구마모토 번의 초대 번주가 되면서 규슈 지방에 바사시미를 전파하게 되었고 곧 지역 명물 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말고기를 육회로 먹는 이유는 말고기를 조리하면 육질이 어마어마하게 질겨지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러나 말고기를 회로 먹을 경우에는 육질도 소와 비슷하여 꽤나 만족스러운 육회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식 소고기 육회와는 다르게 채를 썰어 양념에 버무린 음식이 아니라 이름 그대로 사시미로 만들어서 장에 찍어먹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초밥으로 먹기도 하구요.

아쉽게도 별도의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길가에 자리를 잘 보고 주차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마 방송 이후에 많은 분들이 몰려올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주차는 더욱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방송이 나오기 전인 지금도 식사시간은 물론이고 그 외 시간에 방문을 하여도 대기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도 생각해보셔야 되겠습니다.

그럼 이제 은둔식달 영주 육회비빔밥 달인이 만드는 육회비빔밥을 포함한 흥부가에서 판매하는 메뉴 구성과 가격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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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비빔밥 - 13,000원

육회비빔밥 (특) - 15,000원

불고기비빔밥 - 13,000원

불고기비빔밥 (특) - 15,000원

한우수제장볶음 (소,300g) - 10,000원

한우수제장볶음 (중,600g) - 20,000원

한우수제장볶음 (대,1kg) - 30,000원

육회 (300g) - 30,000원

공기밥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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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비빔밥을 주문하면 각종 반찬들이 한정식처럼 세팅이 되는데 어떤 사람들은 너무 정신 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먹을 반찬이 많아서 너무 좋다고 하는 분들로 나눠지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의견이 나눠질 정도로 반찬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점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육회비빔밥은 고기 양이 상당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육회비빔밥 달인의 인심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따로 나오는 밥을 육회와 함께 잘 섞어서 이제 한 입 먹어보면 쫀득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육회가 입 안에서 씹히며 퍼질 때 고소하면서도 달짝지근한게 너무나도 맛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각종 나물들과 무생채까지 함께 하니 육회비빔밥의 맛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육회를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불고기비빔밥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은둔식달 육회비빔밥 달인의 가게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럼 이제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흥부가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흥부가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영업을 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로 지정되어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요일은 반드시 피해서 방문하셔야만 되겠으며 브레이크 타임 시간도 잘 기억하고 계셔서 방문하신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육회비빔밥을 맛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끝으로 흥부가의 위치 알려드리면서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대학로 92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