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맛스타그램 족발 성수동 권식족발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생방송 투데이 맛스타그램에서는 속단은 금물! 비범한 족발의 반전 레시피 편이 나온다고 합니다.

과연 생방송 투데이 맛스타그램 족발은 어디서 촬영했는지 확인을 해보니 서울 성수동의 권식족발이라는 곳이였는데요.

720시간 숙성시킨 소스와 매일 생족으로 삶아 직화로 구워내는 불족발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성수역 근처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다는 권식족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전에 족발이란 메뉴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발은 돼지의 다리를 양념한 국물에 푹 삶아내 그것을 편육처럼 썰어둔 것입니다.

족발의 '족'이 발 족이라면 둘 다 '발'이라는 뜻이 돼서 겹말일 것이지만 표준어로 굳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된 것에 대한 설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한자밖에 몰라도 잘 알아볼 수 있게 한자 병기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구요.

족발이 아니라 두 굽으로 갈라진 짐승의 발을 의미하는 '쪽발' 이 와전되어 만들어진 단어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계진은 아나운서 시절 이 질문을 받고 '돼지 족 같은 거 잘 드시냐고 하면 기분 좋겠습니까?'라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돼지 발은 이거랑 비슷하고 돼지 족은 이거랑 비슷하니 과연 아귀가 들어맞긴 합니다.

족발은 대표적인 야참으로써 보통 쟁반 막국수 그리고 보쌈과 함께 한 묶음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최근에는 웰빙에 맞춘 야채 냉채 족발이나 변화하는 입맛에 맞춘 매운 불족발 등 다양한 족발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슈바인스학세는 족발을 삶은 뒤 오븐에서 굽는다고 하구요.

국물에 양념을 할 때 한약재 따위를 넣기도 하지만 본래는 오로지 간장만 넣어야 하는데요.

가끔 한약을 너무 넣어서 한약 맛만 나기도 한다니 족발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족발 종가집 같이 역사가 유구한 집안의 장맛은 시중의 여타 것들과 다르다는데요.

놀라운 맛의 비밀은 오래된 씨간장에 있는데 간장을 만들 적에 씨간장을 넣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장이 30년 이상 오래되면 맛있는 조선 간장이 만들어지고 맛있는 조선 간장을 사용한 족발은 그 맛이 천하일미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 개업하는 족발집은 오래된 족발집으로부터 간장을 이양받기도 합니다.

살코기와 껍질을 먹는 음식이지만 돼지 다리의 통뼈도 같이 나오는데요.

살이나 껍질이 찌꺼기 수준으로나마 붙어 있기 때문에 떼 먹을 수 있습니다.

먹을 건 사실 그렇게 많이 없다 보니 가정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간식으로 주기도 하죠.

만화고기마냥 통뼈를 집고 조금 남아 있는 살을 먹는 것도 묘미인데요.

사실 내놓는 과정에서 버려도 무방한 부위지만 뼈가 굳이 나오는 이유는 양이 많아 보이게 하는 꼼수를 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뼈가 들어가면 양이 두 배는 많아 보이는데 뼈를 접시나 포장 밑에 깔아두고 그 위에 살코기와 껍질을 올려두는 식이라고 하네요.

권식족발은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다고 하구요.

다만, 주차가 따로 제공되진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오실 분들이라면 사전에 주변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1번출구로 나와서 태화약국을 끼고 우회전한 후 50미터 정도 걸어오시다가 오른쪽에 보면 권식족발을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장, 배달,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경우에 따라서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생방송 투데이 맛스타그램 족발 맛집으로 소개되는 권식족발의 메뉴 구성과 가격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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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

반반왕족발 (중) - 33,000원

반반왕족발 (대) - 36,000원

매운왕족발 (중) - 32,000원

매운왕족발 (대) - 35,000원

영양왕족발 (중) - 29,000원

영양왕족발 (대) - 33,000원

반족추가 - 19,000원

매운미니족발 - 26,000원

영양미니족발 - 25,000원

★사이드메뉴★

고소 주먹밥 - 3,000원

촉촉 계란찜 - 4,000원

뜨끈 오뎅탕 - 9,000원

구수 누룽지 - 4,000원

새콤 막국수 - 8,000원

쫀득 순대 - 6,000원

매콤 무뼈닭발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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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는 다양한 족발집들이 많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매운 족발을 판매하는 곳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매운 족발이 땡기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실한 족발은 족발 껍데기와 살코기의 어우러진 비율이 상당해서 먹었을 때 너무 탱글탱글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퍽퍽하지도 않은 알맞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상추와 함께 싸먹어도 맛있고 무쌈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소주와 함께 해도...그냥 쥑여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팁으로는 주먹밥을 시켜서 주먹밥과 함께 족발을 올려서 먹어주면 그게 또 별미 중의 별미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맛스타그램 족발 맛집 권식족발 단골 분들께서는 족발과 함께 고소 주먹밥을 함께 드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권식족발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권식족발은 평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고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쉬는 날이나 쉬는 시간은 따로 없으나 공휴일의 경우 오후 11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하니 이 부분만 잘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권식족발의 위치 알려드리면서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00-64

※ 해당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권식족발에서 판매하는 메뉴와는 무관합니다.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