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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황토오리진흙구이 포천 기와골가든






2020년 1월 20일 월요일 생생정보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에서는 황토오리진흙구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경기도 포천 이곡리에 위치한 기와골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100년 된 한옥에서  즐기는 힐링 포천 맛집으로써 광릉수목원 근처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요.


초복, 중복, 말복에는 예약하지 않고서는 절대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그 맛이 뛰어나다는 황토오리진흙구이의 모습은 얼마나 대단할지 너무나도 궁금해집니다.


깊은 산 속에 위치해 있다는 기와골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오리고기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서 유용한 정보 (주차, 메뉴, 가격, 위치 등)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ere We Go~~~!



6시내고향 5524회 - 14.05.22. 갈비


오리고기는 부드럽고 쫄깃한 살코기의 식감에 풍부한 맛의 지방층이 그 위를 덮고있어 고소하면서도 누린내가 거의 없는게 특징인데요.


사람이 섭취하는 고기들 중에서도 쉽게 선호될 수 있는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어떤 나라에서든지 닭이라는 막강한 육류가 있기에 1순위로 취급되는 고기는 아니지만,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오리고기를 거부하는 문화권이 없어서 오리의 사육법이 보급된 나라들은 전부 고기를 섭취할 만큼 문화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골고루 인기를 끄는 고기이기도 하답니다.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서 기름기가 꽤나 많은 편인데 원래 오리는 물에서 사는 새로 물 위에 떠다니기 쉽도록 그런 것이라고 해요.


오리고기의 기름은 동물성 지방이지만 불포화 지방의 비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은 돼지고기의 두 배, 닭고기의 다섯 배, 소고기의 열 배에 달한답니다.


그래서 살이 안 찐다는 루머(?)가 퍼져있는데 불포화지방도 일단 지방이기 때문에 9kcal/g에 이르므로 많이 먹고 운동 안하면 찌는 건 같다는 점 유의하여야겠습니다.


같은 아시아권인 중국에서는 오리고기를 굉장히 좋아하며 일본에서도 오리를 잘 먹었는데 국내에서는 90년대까지만해도 좀 매니악한 고기 취급을 받았습니다.


오리를 다루는 음식점은 최소한 서울경기지방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고 당시 사람들에게 오리고기를 먹는다는 말을 하면 어떻게 오리를 먹느냐는 답변이 돌아올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다만 전남 지방에서는 예전부터 잘 먹었다고 알려져 있고 그러다 보니 전국 오리 생산량의 80% 이상이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며, 수도권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오리 요리는 오리 탕, 훈제 오리, 오리 수육, 오리 진흙구이, 오리 불고기, 오리 로스가 있구요.


그리고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오리 요리가 유명한 편인데요.


푸아그라도 원래 야생오리 간으로 만드는 황실 요리였으나 프랑스 혁명 이후 수요가 늘어나자 오리보다 사육법이 먼저 발달한 거위의 간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푸아그라하면 생각되는 잔인한 요리법도 이 시기에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게 되자 인공적으로 만들려다 생긴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기술의 발전과 품종개량으로 집오리의 사육이 용이해져서 집오리의 간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보통 프랑스에서는 야생 오리나 거위로 만든 푸아그라가 고급품으로 평가받으며 집오리로 만든 푸아그라는 하급으로 친다고 하구요.


실제로 어떤 품종의 간을 재료로 했는가, 어떤 방법으로 푸아그라를 가공했는가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해요.


푸아그라 외에도 소금에 절여 허브와 함께 오리 지방으로 감싼 요리, 오렌지 주스와 그랑 마르니에를 주재료로 만든 오렌지 소스를 얹은 구운 오리, 압축 오리 등등 오리 요리 종류도 굉장히 많은 편이랍니다.




생생정보 황토오리진흙구이 맛집 기와골은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단체로 방문하시더라도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구요.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도 큰 불편함 없이 주차를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차를 끌고 찾아오시는 분들이라면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일산, 의정부 방향으로 진행하셔서 퇴계원 IC에서 빠져 나온 다음에 일동 방향 47번 국도를 타고 오시다가 장현사거리를 지나 광릉 내, 봉선사 오른쪽으로 내려오셔서 오시면 광릉 수목원을 지나 직동 삼거리 지나서 광릉주유소 다리를 건너셔서 100m 정도 이동하시면 좌측으로 기와골 간판을 보고 좌회전해서 들어오시면 된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글 쓰면서도 너무 복잡한 것 같아서 그냥 네비게이션 찍고 찾아가는게 제일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기와골의 메뉴들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갈비 (370g) - 30,000원


돼지갈비 (250g) - 17,000원


황토오리진흙구이 - 58,000원


단호박훈제치즈구이 - 52,000원


도토리묵 - 10,000원


물냉면 - 7,000원


비빔냉면 - 7,000원


공기밥 - 1,000원


된장찌개 - 1,000원


*황토오리진흙구이는 방문하시기 3시간 30분 전에 예약해야 드실 수 있습니다.


*단호박훈제치즈구이는 방문하시기 1시간 10분 전에 예약해야 드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심플해보이는 메뉴 구성인데요.


먼저 오늘의 주인공 생생정보 황토오리진흙구이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또 다른 인기 메뉴라는 돼지갈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돼지갈비를 맛있게 먹으려면 자른 다음에 돼지갈비를 야채 볶듯이 구우면 잘 안타고 골고루 익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니 이 점도 기억해야겠습니다.


다음으로 오늘의 주인공 황토오리진흙구이는 방문하기 3시간 30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만 맛볼 수 있는 기다림의 메뉴였는데요.


한 편으로 생각해보면 얼마나 대단한 음식을 만들기에 그렇게 오래 걸리는건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3시간 30분동안 긴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 얼마나 맛이 좋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일까요?


기름기가 쏙 빠진 진흙 속에서 구워진 오리는 야들야들한 고기와 그 안에 들어있는 찰밥, 그리고 각종 견과류들이 최고의 모습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거기에 오랜 조리시간동안 구워진만큼 뼈도 그냥 쉽게 쉽게 살과 분리될만큼 꽤나 부드러운 살코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생생정보 황토오리진흙구이로 선정된 기와골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와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무일 월요일은 빼고 영업을 하고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선 월요일이 휴무일이기 때문에 월요일만 빼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고 브레이크 타임도 짧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와골의 위치를 알려드리면서 이만 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779번길 11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