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0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논산 수제비 달인이 운영하는 부자주걱수제비가 방송에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배수월 달인이였습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화지동 화지시장 안에 위치해 있는 부자주걱수제비는 엄마가 직접 끓여주던 수제비의 맛을 그대로 담아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끓여주던 수제비의 추억이 있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물론 수제비를 좋아하는 젊은 분들도 맛있게 드시고 가신다고 하구요.
그럼 논산 수제비 달인이 운영하는 부자주걱수제비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수제비에 대해서 알아본 후, 이어서 유익한 정보들 (주차, 메뉴, 가격, 위치 등)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뜯어서 끓는 국물에 넣고 익혀낸 요리가 바로 수제비인데요.
반죽의 모양을 제외한다면 칼국수와 매우 흡사한 요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칼제비라고 해서 둘을 합친 메뉴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수제비가 서민 음식으로 굳어지게 된 건 바로 미국의 밀가루 러쉬가 시작된 미군정 이후부터였는데요.
당시 미국이 원조로 퍼다준 밀가루는 싼값에 유통되어 서민들에게 선호되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도 밀을 이용해 싸고 빠르게 취식할 수 있었던 요리인 수제비가 선호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시대가 시대인만큼 수제비도 지금처럼 부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간 스타일이 아니라 물에다가 고추장이나 된장, 소금 등으로 간만 해서 채소 조금 넣고 끓여낸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대가족 시대였기 때문에 많은 식구가 먹을 양을 한꺼번에 끓이다보면 요즘 수제비처럼 쫄깃한게 아니라 퉁퉁 불어버린 수제비를 먹는게 태반이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노인들 중에서 일부는 수제비를 추억으로 즐겨먹는 반면, 일부는 반대로 가난한 시절이 떠오르고 맛없는 음식이란 생각에 지겹다고 잘 안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수제비의 질감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는 반죽을 쫄깃하게 하는 것인데요.
반죽을 오랫동안 치댄 뒤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두면 이 쫄깃함이 아주 잘 살아난다고 합니다.
초보자들의 경우 수제비를 끓일 때 반죽에서 전분이 흘러나와 반죽은 흐물흐물해지고 국물은 걸쭉해져서 망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반죽을 치댈 때 식초나 레몬즙 또는 감자즙 혹은 전분이나 계란 물을 섞어주면 끓여도 반죽이 퍼지지 않고 쫄깃쫄깃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양조절을 잘못하게 되면 맛이 엇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감자를 갈아넣거나 계란을 넣는 것도 무난하다고 하네요.
수제비는 모양이 투박하지만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취 생활 중에서도 해먹기 좋은 음식인데요.
그래서인지 요리 아마추어가 면을 직접 뽑아 먹으려고 시도했다가 망하면 수제비로 급선회하는 모습을 꽤나 자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국물이나 반죽 모양이 특이한 경우가 있는데요.
해안 지방에서는 조개나 북어 등으로 국물을 우리거나 아예 미역국 같은 국물에 반죽을 올갱이 모양으로 만들어서 넣기도 합니다.
밀가루를 반죽하고 일일히 뜯는것이 귀찮다면 만두피를 이용해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해먹어본 적은 없지만 시중에 있는 만두피를 이등분해서 분리해 넣으면 게임 종료라고 하네요.
이렇게 끓여낸 수제비는 수제비라기보다는 넓은 파스타면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자주걱수제비는 화지중앙시장의 가운데 쯤 위치하고 있으나 시장이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6구역을 찾아오게 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논산 시내에 위치한 화지중앙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타 시장과 다르게 편리한 편이라고 하구요.
차를 가지고 이용하실 경우에는 화지중앙시장 제3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차장 이용 시 30분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논산 수제비 달인이 운영하는 부자주걱수제비의 메뉴들과 가격 정보를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잔치국수 - 5,000원
수제비 - 5,000원
만두 수제비 - 6,000원
주머니 만둣국 - 6,000원
주머니 만두 - 5,000원
매콤 주머니 만두 - 5,000원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장 핫한 메뉴는 바로 수제비라고 하는데요.
이 곳의 수제비는 구수한 멸치 육수를 베이스로 해감이 잘 된 바지락을 넣음으로써 따로 간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간이 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수제비 안에 주머니 만두를 추가하여 주문을 해서 함께 먹게 되면 이 또한 별미 중의 별미라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꼭 함께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수제비를 주문하면 기본찬은 김치 1가지가 제공되는데 이 김치와 함께 먹는 수제비의 맛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하네요.
역시 칼국수나 수제비 맛집에서는 김치의 맛 또한 뛰어난 건 법칙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 곳에서의 김치가 맛있는 이유는 논산 수제비 달인이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렇듯 달인의 손맛이 담긴 수제비는 화지중앙시장의 대표 맛집으로써 시장에 오게 되면 무조건 먹게 되는 메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부자주걱수제비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려야 하는데요.
아쉽게도 영업 시간은 그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가 없었고 다만 일요일에도 영업한다는 정도로만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문을 하실 분들이라면 꼭 사전에 연락을 하셔서 영업 여부 확인 후에 가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자주걱수제비의 위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중앙로500번길 17-1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
'TV restaur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방송 투데이> 성수동 미국 LA버거 엘더버거 (0) | 2020.01.20 |
---|---|
<생방송 투데이> 향토밥상 흑돼지 제주 꺼멍도새기 (0) | 2020.01.20 |
<생활의 달인> 스페인 요리 파에야 감바스 달인 마포 엘비스텍 (0) | 2020.01.20 |
<생생정보> 황토오리진흙구이 포천 기와골가든 (0) | 2020.01.20 |
<생생정보> 매운갈비파스타 매운비프스튜 파주 잇탈리 (0) | 2020.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