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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restaurant

<생방송 투데이> 생복 곤이 수육 서울 참복집






2020년 1월 9일 목요일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맛의 승부사 - 40년 뚝심으로 지켜온 맛, 생 복 곤이&수육 편이 방송된다고 합니다.


40년동안이나 뚝심 있게 지켜왔다고 하니 더욱 그 맛이 얼마나 대단할지 궁금해졌는데요.


복어 요리가 정말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맛의 갭의 차이가 크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렇게 오랜 전통을 지닌 곳은 너무나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럼 먼저 복어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나머지 유용한 정보들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복어는 전 세계의 맑은 강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아시아권에서는 주로 대한민국 남부와 일본 중부 이남에 분포하는 뚱뚱한 어류입니다.


현재는 거의 '복어'나 '복'으로 통칭되지만, 복장이,복쟁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복어하면 역시 독이 제일 유명한데요.


복어의 안구, 뇌, 간과 난소, 창자, 혈액, 피부에는 치명적인 맹독인 테트로도톡신이 있습니다.


청산가리보다 무려 1,000배 강하다고 하니 얼마나 치명적인 독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복어는 독화살개구리마냥 피부에서 독을 흘려보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만지는 것은 괜찮고, 독을 적절히 제거하지 않고 식용하는 경우가 위험하답니다.


따라서 이 독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복어를 먹었다가는 정말로 세상과 영원히 이별을 해야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복어독이 항암제라면서 일부러 찾아먹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복어 독이 암에 효과가 있다는 낭설을 믿고 복어 내장을 조리해 먹었던 50대 남성이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복어독 항암이라고 검색하면 온갖 거짓정보가 쏟아져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또한 항암 치료 대신 졸복을 달여먹고 말기 위암을 치료했다는 의사가 MBC 방송을 타기도 했는데요.


이런 주장을 하는 이들은 독을 먹고 난 후 고통이 사라진 것을 나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사실 마취 효과로 고통을 잠시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일 뿐, 암 자체는 전혀 치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테트로도톡신은 신경 전달 물질을 차단하는 신경독이지 세포를 파괴하는 용혈독이나 부식독이 아니라는거죠.


복어독은 실제로 엄청 위험한 독이며 암 잡겠다고 하다가 자기 몸을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복어알을 맛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 맛을 소동파가 했던 말을 인용해서 죽음과 맞바꾸는 맛이라고 표현하는 바람에 간혹 복집에서 복어알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요리사를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만화는 만화일 뿐인데 다만 이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참복이 아니고 담수 복어인 황복이랍니다.


작중의 설명으론 담수 복어이기 때문에 독성이 약하다고 하구요.


특수한 조치를 취해서 독을 제거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한두 알이라도 먹는다면 그대로 골로 가니 매우 주의해야겠습니다.


애시당초 식객에서 일부 자료는 실제 답사 없이 입소문만으로 그려졌다는 사실을 생각해본다면 복어알 에피소드 역시도 그저 뜬소문일 뿐, 따라해선 안 된다는거죠.




참복집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오시게 된다면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실분들은 2호선 을지로역 1번 또는 2번출구로 나오셔서 약 5분 정도 걸어가시면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무교동음식 문화의 거리 안에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먹을거리를 구경하실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생방송 투데이 생복 곤이 수육 맛집으로 나오는 참복집의 메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매운탕 - 24,000원


복지리 - 24,000원


복찜 (중) - 55,000원


복찜 (대) - 80,000원


복수육 (중) - 55,000원


복수육 (대) - 80,000원


아구찜 (중) - 45,000원


아구찜 (대) - 55,000원


복불고기 - 35,000원


복튀김 - 25,000원


복고니 - 35,000원


새우튀김 - 25,000원


볶음밥 - 2,000원


사리 - 3,000원







복어 요리다 보니 가격은 역시 나름 좀 있는 편인데요.


복지리의 경우 미나리부터 먼저 먹은 다음에 복어를 먹으면 되는데 복어의 쫄깃한 생선살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 사용하는 복어 자체가 상당히 싱싱한 복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복어요리가 손님들에게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복어만의 독특한 맛과 진한 국물맛이 어우러지면 최고의 해장이 바로 여기에 있구나 바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복어의 독 때문에 불안해하시는 분들도 아주 간혹 있는데 40년 경력의 주방장님이 해주시는 것이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생방송 투데이 생복 곤이 수육으로 소개된 참복집의 영업 시간을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복집은 오전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고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요일을 피해 영업 시간 내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맛있는 복어 요리를 즐겨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참복집의 위치 알려드리며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중구 을지로 3길 28



※ 메뉴 가격 및 영업시간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가게와는 사업적 연관성도 없고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방송 프리뷰 임을 알려드립니다.